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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하나가 고장을 일으켜 새로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냥저냥 쓸만한 정격이면서 소음적고 비싸지 않은걸로 고르다 보니 파워렉스 브랜드로 모아지더라구요.

원래는 다른 컴퓨터에 사용중인 나름 무난하면서도 가격도 괜찮은 3r 빙하기 살라고 결제까지 마쳤는데
3일이 지나도 배송출발을 안하길래 직접 전화했더만... 단종이라 재고가 없어서 문자드렸는데 못받았냐고? 되물음...
이런 장난하냐? 어디서 구라를 치고있어.. 통신사가 느그네 문자만 씹냐? 차라리 그냥 솔직하게 말할것이지.. 
취소처리 판매자쪽에서 해달라고 했고.. 다른거 탐색


그냥 대충 하나 고르면 되는데... 파워는 오래쓰고, 어쩌면 cpu만큼 중요한 부품인지라.. 계속 탐색...
FSP, 슈플, 안텍등은 조금 용량이 과하거나 예산보다 약간 넘어서서 망설임.
각종 벤치에서 눈에띈 3r의 AK500 이 있었으면 질러볼까 했으나...
H사와의 분쟁(?)덕에 거의 싹 사리지고 없고 가격대도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진것 같음.


결국...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로 결제를 했는데... 
지르고 나니... 파워렉스 rex q 520w로 구매할껄 하는 후회가 계속 밀려오네요.
사소한거에 집착 은근히 계속 신경이 쓰이는 성격인지라...

라나445 + 쇠라 + 하드2 + 내장vga  정도의 사양에 게임을 전혀 안하니 400w 로도 충분하고도 남지만
400, 450, 500w 가격차이가 몇천원 안나기에 그냥 500w 로 갔고...
500w 에서 딱 3천원만 더 쓰면 REX Q 520w으로 지를수 있다는걸 확인.
집에 가전이 좀 많은편에 각 방마다 컴퓨터가 있어 전기요금이 좀 많오는터라.. 
rex q 520w 가 액티브PFC 이고, 전구간 효율80% 이상이라 눈길에 확 쏠렸다가...
액티브pfc 는 다소 고주파음이 많이 나는 경향이 있다는 어느 댓글에 그냥 접었었는데...
(아~ 진짜.. 팬소음이 큰건 참아도, 고주파음은 정말 신경을 박박 긁어놓는지라..)
지른후에 더 찾아보니 딱히 또 그렇지도 않더라는게 중론이기도 하네요. 그냥 뽑기운을 바래볼껄... 아~ 이런...

벤치들을 보니 액티브pfc/효율 높은게 소비전력에도 눈에띄게 좀 차이가 있긴 있군요.
지르기 전에 좀더 신중할껄.....ㅜㅜ


500w파워의 로드율-효율치가  20 - 81%, 50 - 80%, 100 - 73% 정도라 그리 나쁜편은 아니긴 하지만...
rex q 520w은 20 - 81%, 50 - 84%, 100 - 81% 정도 혹은 그이상 나와주는듯 하더라구요.
어차피 100% 로드 걸일도 없고, 몇% 차이가 실제로 몇원이나 절약되겠냐?
차라리 쓸데없이 컴퓨터 하지말고  잠시 끄는게 낫다며...  애써 위로해봅니다. --;

팬소음은 전에 사용하던 파워에 비해 확실히 좀 큰편인것같네요.


다음번 파워살때는 좀더 실속있고 좋은걸로 사봐야겠습니다.
3~400w 들의 파워도 선택의 폭이 좀 넓었으면 하는데..   다들 주력으로 미는 제품들은 500w 이상이네요.ㅜㅜ
샌디브릿지 i3 이하급에 내장vga 쓰는 분이라면 풀로드 해봤자 정말 얼마 되지도 않는데 말이죠.


검색하면서 참고한곳들 몇개 링크 걸어봅니다.

[나파워2]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 http://www.nowpug.com/index.php?mid=project_napower2&page=1&listStyle=community&document_srl=304603

500W 파워 10종 벤치마크 테스트 - 2부 / 최신형 로드기 테스트 - 효율 20, 50, 70, 100%
http://www.brainbox.co.kr/review/view.asp?id=3563&detail_id=29197

다나와인기순위, 500W 대 12종 벤치마크 #2 / 성능 테스트 - 냉각팬 RPM 측정
http://www.brainbox.co.kr/review/view.asp?cmid=1&csid=1&searchcolumn=&searchstring=&page=&id=3689&detail_id=29942&from

POWEREX REX-III 500-80 Triple V2.3 필드테스트
 - http://pctest.tistory.com/entry/POWEREX-REX-III-500-80-Triple-V23-%ED%95%84%EB%93%9C%ED%85%8C%EC%8A%A4%ED%8A%B8
인스퍽터로 측정한걸 보면 엇비슷한 용량의 파워라도 activePFC 유무에 따라 꽤 차이가 보이네요.
이 포스트외에 다른글들에도 이식으로 비교샷이 있어 눈에 쏙 들어오네요.

[나파워2] Powerex REX Q 520
 - http://www.nowpug.com/index.php?mid=project_napower2&document_srl=306596

POWEREX REX Q 520W Active PFCPSU 500W - 로드기 효율
 - http://www.playwares.com/xe/19645938

파워 효율과 전기세의 상관관계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417&l=15514
1년으로 잡고 계산하면 효율에 따라 은근 전기요금 차이가 꽤 나겠네요. 
효율 높은걸로 사느라 더해진 비용은 충분히 빠지고도 남을듯..




↓ 내용추가


한 20여일 조금 안되게 사용하다가....
파워 쿨러의 소음이 약간 있는편인데...  아무래도 이대로 몇년간 계속 쓰기에는 좀 힘들겠다 싶어
파워렉스 관계자에게 먼저 메일을 보내 문의후...
구일역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해서 조치를 받았는데....   완전 조용해졌습니다.
소음때문에 약간 신경이 쓰이셨던 분이시라면 방문해서 점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아래 블로그 사진에서 보듯...
1호선 구일역에서 내려서 출구(한군데임)로 나오면... 왼쪽과 오른쪽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방향으로... 안양천을 건너가는 다리로 쭉 따라가다 보면 '광명테크노타운' 건물이 보임. 그 건물 3층의 파워렉스

속까지 보여주는 한국파워의 자존심 파워렉스!! - http://blog.paran.com/commang1999/430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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