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추구형 블로거 & 포스팅 들에 대해서...
내가 수익형 블로그를 싫어하는 이유는 광고를 정보로 위장해 방문자를 기만하기 때문이다.
개개인이 쌓아온 다양한 삶의 정보들로서 수익을 얻는것까지 나쁘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다만, 일부 수익추구형 블로거들은... 앞으로는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척 하지만,
알고보면 다 계산된 커미션을 먹기위한 짜깁기 정보 나부랭이들인게 문제!
또한, 자기네들끼리 서로서로 방문해가며 안부/칭찬일색의 댓글을 달고 하면서,
이 블로그는 좋은 알짜 정보들를 제공해 주는것같은, 이른바 평판을 높여주는 효과를 줘 유입객들을 더 안심시키죠.
그래서... 믿고 광고링크를 클릭하게끔... 믿고 CGI폼, 메일 등에 개인정보 넣고 안내받게끔...
방문해서 클릭하시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별 생각없이 클릭하겠지만, 그 블로거가 건당 받는 커미션이 수백원~수천원이고,
보험,대출상담을 안내받게 하는건 건당 커미션이 수천원~수만원, 많게는 수십만원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는거...
알고들 하시는 겁니까?
지금 본 블로그 정보가 내게는 그정도의 가치가 있었으니 괜찮다고 생각들 하시나요? 아니면, 속았다고 생각들 하시나요?
수익형 파워블로거 되는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무슨 어필리에이트, 머천트가 어쩌구 저쩌구... 제휴마케팅이 어쩌구..
뭐 되도 않는 용어들 써가면서ㅎㅎ 그렇게 쓰면 좀 있어 보이나요? 낚시가 좀 잘되나요?
처음에는 일반적인(?) 블로그로 시작해 방문자가 좀 모이면, 그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광고를 뿌려대는... 에휴~
일반 블로그와 수익추구형 사이트를 별도로 운영을 하던가.. 그것도 아니고...
예전엔, 검색시에 블로그 카테고리로 한정해서 보면
알짜정보&팁, 생활정보들, 체험수기, 리뷰, 후기, 소소한 삶의 얘기등을 볼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이제는 수익형 블로거들 때분에 온통 쓰레기들만 넘처나서
이젠 검색할때 뭘 어떻게 더 추려내고 털어내서 봐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판을 야금야금 다 말아 드시는데 한몫(?)하고 계신다는것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수익형 블로거 들의 종착점은 대부분은 보험, 대출, 금융쪽
그마만큼 브로커 역할을 해 얻는 커미션이 많다는 방증이겠죠.
보험, 금융쪽 회사들에게 바랍니다.
삐끼 알바들 풀어 호객행위나 시키지말고,
공식적이고 제대로된 영업사원들을 키워주셨으면 합니다.
회사 이미지가 있지, 이게 뭡니까? 찌질하게...
체험단들에 대해서...
이 또한.. 자기 블로그에 자기 마음대로 글쓰는데 뭐라 할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이것역시 광고를 정보로 둔갑시켜 방문자들을 기만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포스트 초반에 명확하게 OO체험단 이라고 밝히고, 무상지급 조건인지 아닌지 등에 대한 표시를 해주시면 OK인데..
대게 그것을 표시 안하시거나, OO체험단 이라는 말을 글 하단에 슬쩍 넣으셔서 문제입니다.
체험단이라는 것을 밝힘에 있어서....
상단에서 먼저 명확히 밝히고 글을 시작하는것과, 글 하단에 마지못해 표시하는것 !
방문자로서는 정말 천지차이로 느껴집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잘 아시면서 일부러 글 뒷쪽에 체험단문구 넣으시는거죠?
그래야 방문자가 광고인줄 모르고 잘 볼테고,
체험단을 시켜준 회사측에도 밉보이면 안될테니 말이죠. 그죠?
그리고, 또하나 문제점은....
평범한 듣보잡 블로거야 뭐 이러든 저러든 굳이 뭐라 하고 싶지 않고...
나름 인지도를 쌓아 익히 알려진 블로거들에게서 일어나는 문제인데....
장점들뿐 아니라 단점들도 지적해주고, 소비자의 눈높이로서 제품을 냉정하게 평가해줄수 있는...
거의 전문가의 역량을 가지신 파워블로거 분들께서, 마냥 알랑방구만 뀌고 있다는겁니다.
그럴듯하게 찍은 사진과 흡사 광고잡지를 보는듯한 화려한 편집, 칭찬일색,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 위주로 쭈욱 소개만 하다가 끝!
리뷰, 후기, 사용기, 필드테스트가 아니라 회사의 광고 브로셔 역할만 하시다니...
그게 체험단인가요? 알바지... 정말 실망입니다.
그동안 양질의 포스팅으로 쌓아온 신뢰와 믿음이, 그런 체험단 하나둘로 조금씩 희석되가고 있다는거 알아주셨음 합니다.
체험단 !
꽤나 달콤한 사탕이지만, 독이 될수도 있다는거...
회사측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마케팅이 유효했던 시절은 이미 조금 지났고, 잘못하면 이제는 역 시너지 효과가 날수도 있다는점 아실텐데요.
블로그를 온갖 광고로 도배하는 블로거에 대해서...
다음 view에 올리는 많은 블로거들에 해당되는데...
블로그에 온갖 위젯, 광고등으로 아주 도배를 해놓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다음 메인에서 view 제목을 보고 낚여서 들어가면, 화면에 딱 보이건 전부 광고
스크롤을 하면 그제서야 제목과 본문이 나오는 아주 역겨운 포스트들 참 많죠.
흡사 스포츠 찌라시 언론사의 홈페이지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심하더군요.
내용도 읽을만 하면 몰라.. 지혼자 주저리 주저리 되도 않는 글을 view에 왜 송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또 왜 메인에 거는지도 모르겠구요.
블로그 생태계의 판을 잘 정리하고 파이를 키워가면서, 얻어지는 부산물을 먹는게 아니라...
추천제를 만들고, 일부에게 돈 몇푼 쥐어주고 하면서
완전 도떼기 시장통의 야바위꾼 같은 다음 view 정책은 정말 이해불가 입니다.
또 그 장단에 맞장구 쳐가며 놀아나는 블로거들도 각성할 필요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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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내용추가
금전적 할인, 지원, 할인등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다는 문구를 블로그의 글 하단이 아니라 상단에 표시하는걸로 변경이 되었네요.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죠. 이거 변경하는게 그렇게 오래걸릴 일이었나 싶네요.
https://notice.tistory.com/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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