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의 SSD를 3.5"베이에 장착 가능한 변환가이드 '케이원정보 K1-듀얼 SCB101'의 후기를 적어봅니다. 다소 불만글이 되겠네요ㅜㅜ
하지만, 제가 가진 마이크론 크루셜 SSD로 실제 장착을 해봤는데, 여기저기 아쉬운 부분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SSD / 본체케이스 에서는 안그런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저와 유사한 환경이신분들을 위해 적어보겠습니다.
#1
이 SSD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위쪽에 장착할때 SSD의 위/아래 방향에 따라 구멍이 맞거나 안맞을수 있습니다.
가이드의 아래쪽은 구멍이 약간 길쭉하게 뚫려있어서 위/아래 구분없이 장착이 가능한데, 위쪽도 그런식으로 뚫려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2
1단과 2단이 가까이에 있어서 ㄱ자 커넥터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SSD 위/아래 방향을 바꾸면 ㄱ자가 가이드의 프레임에 걸려서 못 꼽구요.
ㅡ자 커넥터도 클립이 달려있다면 주의해서 SSD 위/아래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잘못하면 클립부분이 프레임에 가려서 클립을 누를수가 없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ㄱ자 커넥터는 보통 한쪽만 그리 되어있으니 그걸 메인보드에 꼽고 ㅡ자를 SSD에 꼽아도 되겠지만...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상 RAM슬롯 옆에 SATA커넥터가 있으면 간섭이 일어나서 꼽을수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사진아래를 보면 하드디스크 2번째/3번째 구멍 위치와 일치하게 가이드를 올려놔보면,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과 같이 툭튀어 나온 부분이 있는데 저기는 SSD의 뒷부분이라 저렇게는 장착이 어렵습니다. 그럼 가이드 앞뒤를 돌려서 하면 되지 않겠냐? 싶은데... 잘보시면 하드디스크 옆의 뚫려있는 1,2,3번의 구멍의 간격이 달라 그렇게는 안됩니다.
저 툭 튀어 나온쪽이 뒷부분이 되는 부분으로서 SSD가 더이상 뒤로 밀려나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만.. 되려 저게 발목을 잡는군요. 사실 없어도 지장없는데 왜 굳이 있어서 불편하게 하는지...
결국
1. 가이드의 구멍이 잘못 잘못뚤려있거나
2. 저 툭튀어나온 부분이 불필요했다거나
3. 아니면 제 본체케이스의 3.5베이가 잘못됬거나
해결방법은.. 저 툭튀어나온 부분이 굳이 있어야 된다면, 가이드를 돌려서 꼽아도 되도록 옆쪽에 구멍이 더 뚫려 있거나 하면 되는거 같은데 아쉬운 부분었습니다.
결국 무나사로 장착 가능한 가이드를 떼어내고 1,2,3번째 구멍중에서 3번만 나사를 꼽았습니다. 사진과 같이 2번째는 구멍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게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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