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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주로 사용중인 메일계정을 Daum에서 Naver로 옮겼습니다. 그러면서 캘린더도 다른데로 옮길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그간 오래사용한 익숙함에 당분간은 그냥 더 사용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좀전에 캘린더를 로그인해보니 아래와 같은 팝업공지가 떠있네요.

 

 

다음캘린더 종료 안내 - http://daummail.tistory.com/412

다음과 카카오가 합치고 나서 다음 서비스들이 상당히 많이 종료가 되네요.(키즈짱, 클라우드, 다음뮤직 등) 설마 이러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도 종료시키는건 아니겠죠?

 

포털로서의 기능들을 하나둘 다 털어내고 대체 어떤 서비스로 회원들을 잡아둘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커뮤니티 서비스가 충성도 높은 회원들 몇몇 빠져나가는 순간 와르르 무너지듯이, 포털서비스 역시 터줏대감격인 회원들이 이탈하게 되는순간 걷잡을수없이 흔들릴텐데 말이죠.

그저 카카오톡 하나 믿고 가는건가요?

 

이제 Daum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나와도 쉽사리 이용하지 못할거 같네요. 초반에 바싹 운영해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공지하나 띄우고 휙 접어버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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