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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킹팀'에서 만든 해킹프로그램인 'RCS(리모트컨트롤시스템)'를 국정원이 구입해서 대국민 사찰용으로 사용했을거라는 빅뉴스가 있었는데, 지상파(kbs,sbs,mbc) 뉴스들에서는 이 소식을 크게 안 다루고 'JTBC 손석희 뉴스룸'과 '인터넷 뉴스' 정도로만 이슈화가 되네요. 정부나 국가정보원이나 언론사나 참 멍청함과 치졸함의 끝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62편을 보다가 해킹팀의 감시툴을 검출해내는 백신이 있다고 해서 설치해봤습니다. 구글플레이 마켓에서 '오픈백신'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오픈백신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org.p2plab.openvaccine

 

 

▲ LG V410 지패드 태블릿에 설치해봤습니다.

 

▲ 알약에서는 아직 검증(?)이 안되있는건지 '주의' app으로 판단을 하네요. 그냥 제외 시키고 진행했습니다.

 

▲ 다행히 해킹팀 감시코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나오네요.

 

▲ 갤럭시 노트1 에서도 돌려봤는데, 역시 감염되지 않았다고 나옵니다. 여기는 v3 백신이 깔려있었는데, 알약과는 다르게 별다른 팝업창은 띄우지 않았습니다.

 

사실 뭐 저야 사찰의 대상이나 될만한 인물이 않되기에 해킹앱이 검출되지 않은게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내심 우려가 되기는 했었는데 다행이네요.

스마트폰이 오작동하는거 같은 찜찜함을 느끼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다운받아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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