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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스마트폰에서 들을때 앨범아트가 있어야 맛이 나길래, 이래저래 모아놓은 음악들을 나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일명도 정리를 하고, 앨범아트도 정리를 했습니다. 앨범아트 정리는 수개면 대충 음악서비스 하는곳에서 앨범찾아서 수작업으로 넣으면 되겠는데, 수십수백개 이다보니 일일히 노가로 하기는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괄작업을 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 조금 찾아봤는데... 의외로 알송에서 답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의외라는 표현을 썼었는데... 사실 알집이나 알시리즈들을 상당히 안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인식때문에 되도록 사용을 자제했었기 때문입니다. 뭐랄까요? 이스트소프트의 프로그램들이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것 같다고 할까요? 알집이 대표적이었드랬죠. 하여튼 일부 사실이기도 하고 그런 이미지 때문에 알시리즈를 멀리했었는데, 일괄작업을 손쉽게 하고나니 왠지 급 호감으로 바뀌었네요.-_-;

 

▲ 리스트에 음악들을 넣고 '자동 태그 / 태그 일괄 수정'을 통해서 할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ID3태그고 뭐고 간에 제목에 맞게 앨범아트나 들어갔으면 하는거였는데 돌려보니 한 70~90%정도로 만족을 한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앨범아트가 안들어 간것도 있고, 잘못들어간것도 있고 해서 한번씩 확인하거나 손을 봐야하기도 했습니다.

 

▲ 개별적으로 손봐야 하는 것들도 저 '자동태그'를 누르면  

 

▲ 관련 앨범들이 자동으로 찾아지고, 

 

▲ 원하는게 없을시에는 '가수 제목' 을 키워드로 바로 검색으로 하면 더욱 다양한 앨범들이 나와서 클릭해 선택만 하면 되니 정말 편했습니다.

 

 

 

 

제가 나중에 알게된게 있었는데... 왼쪽편이 알송 태그정보이고, 오른쪽편은 윈도우 탐색기에서 '큰 아이콘'으로 보기를 해서 앨범아트가 보이게 해놨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면 분명 왼쪽에는 앨범아트가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탐색기에서는 안보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아래 이미지처럼 태그정보를 완전 빈공간으로 놔두지 말고 좀 적어 놓고 저장을 누르게 되면.. 그제서야 탐색기에서도 앨범아트가 정상적으로 보였습니다. 탐색기에서는 음악안에 태그정보가 싹 없으면 앨범아트를 안띄우나봅니다.

 

 

 

어쨋든 알송덕분에 수백곡의 노래들에 앨범아트를 넣는일이 생각보다 쉽고 빨리 끝낼수 있었습니다.

다만, 당부드리고 싶은건... 알송에서 일괄작업이 된다함은... 전문가적으로 ID3 태그를 앨범명, 장르, 년도등 깔끔하고 꼼꼼하며 완벽하게 처리하는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제가 세세히 살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으나, 이런류의 자동/일괄작업은 항상 헛점이 있을수 있을테니... 너무 기대하지는 마시고, 또한 기대했던것과 달리 완전 잘못될 경우도 있으니 항상 백업본을 먼저 마련해두고 작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외에 원하는 앨범아트가 없을경우... http://www.maniadb.com/main/ 여기에서 많이 찾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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