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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도시바 3TB 하드디스크가 있는데, 백업용으로 사용중이라서 평소에는 본체 3.5베이에 끼워만 놓은 상태에서, 사용할때만 본체를 열어서 sata/전원선을 연결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늘 연결해놓았겠지만, 언젠가부터는 랜섬웨어의 감염 걱정때문에 물리적으로 분리를 시켜놓을수 밖에 없더라구요.

 

매번 쓸대마다 본체열고 연결했다가 다시 떼고 하는게 너무 번거롭더라구요. 그래서...

- NAS

- 도킹스테이션

- 하드렉

이렇게 세가지를 고려했는데... NAS는 쓸만한거 살려면 가격이 너무 비싸고, 도킹스테이션은 별도로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usb/전원선이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전원버튼이 있는 'ORICO 1106SS 하드랙'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른건 거의가 열쇠가 있는 반면 이 모델은... 전원버튼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때는 아예 전원OFF를 시켜놓을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제품을 구매하고 장착한후 몇번 사용해봤는데, 나름 괜찮네요.

 

제품 개봉기 및 짧은 후기를 남겨 봅니다.

 

▲ 비교적 저렴한 가격 치고는 은근 포장에 신경쓴듯한 모습

 

▲ made in china 제품이구요. orico 브랜드 자체가 중국꺼인듯 합니다.

 

 

 

 

 

▲ 외부박스에 비해 내부는 다소 횡 하네요. 뽁뽁이나 종이로된 틀로 흔들리지 않게 하는거 없이 그냥 덜렁 들어있네요.

 

▲ 구성품은 제품, 나사, 설명서.

양쪽의 철 부분이 얼룩얼룩해 보이는건 차가운데 있다가 더운데 있어서 김이 서려서 그렇습니다.

 

▲ 심플한 디자인과 전원버튼이 장점!

 

▲ 전원버튼의 on/off 는 눌려지는 방식입니다. 튀어나오고 눌려진 차이 보이시죠?

 

▲ 위아래는 개방형이네요. 이전 제품 1105SS 에서는 메탈로 덮여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좀 높더라구요.

 

 

 

 

 

 

 

 

 

▲ 앞쪽의 도어를 열면, 뒷쪽의 걸쇠가 하드를 밀어서 빼내어지는 방식인거 같네요.

 

▲ 본체 장착후 사진. 본체 선정리 잘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ㅜㅜ

 

▲ 전원 꺼짐 / on / 작동중일때 의 LED 불빛 사진

 

▲ 도어를 당겨서 하드를 뺄때 조금 뻑뻑한 느낌입니다. 하드랙을 제 컴퓨터에는 처음 사용해봐서 비교대상은 없지만, 앞에 손잡이를 당겨서 열때 이러다가 부러지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힘히 확 실리는 구간이 있더라구요.

 

▲ 조심하면서 힘껏 제껴서 열면 하드가 나옵니다.

 

 

- 장착후 사용해보니 인식도 잘하고 그래서 하드랙으로 사길 잘했다 싶네요.  

- 하드디스크가 본체 3.5베이에 있을때는 전면쿨러가 바로 앞쪽에 있어서 열을 식혀줬는데, 5.25베이에 들어가 있다보니 쿨링이 안되 다소 열이 있을수 있겠네요.(제 케이스는 전면 하단에만 쿨러가 있거든요.) 아~ 물론 하드랙 위아래가 뚫려 있는 방식이라 어느정도는 발열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아무래도 팬이 돌아가면서 식혀주는건 못하다보니...

- 요렇게 전원이 있는 방식의 2.5" 하드랙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남는 SSD를 이런식으로 사용하고 싶은데, 다나와에서 찾아보니 없는듯. 대신 2.5"하드를 3.5"하드처럼 끼울수 있는 변환랙 (케이스? 어댑터?)가 있네요.

- 바이오스에서 핫스왑을 켜놓기는 했는데, 아직 써본적이 없어서 왠지 사용하기가 살짝 겁나네요. 그래서 그냥 컴퓨터 종료후 하드랙을 전원on 시키고, 컴퓨터 종류후 전원off 시키고 이러고 있습니다. -_-;

 

 

 

 

고장없이 쭉 오래갔으면 하는 바램이며.. 혹여 죽더라도 하드를 같이 안고 죽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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