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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거 한두개 사러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다 계획에도 없는거 여러개 집어들게 되는 곳. 다이소!

가격이 저렴한 만큼 품질이 다소 부족한듯 하나, 그래도 가격값 그 이상의 가치는 해줘서 자주 들르게 되는거 같습니다.

 

철물점, 생활용품 판매점, 편의점, 마트, 문구점, 화장용품 판매점, 컴퓨터용품 판매점, 자전거용품점, 꽃집등을 다 먹어치우듯 평정한데에는 종류의 다양성, 저가의 제품을 파는데도 불구하고 목 좋은곳에 넓게 위치시키는 역발상,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도 물론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을 제품에 다 표시한 정책과 눈치볼필요없이 자유롭게 둘러볼수있도록 매장을 꾸민게 주효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이건 얼마에요? 라고 안물어도 되고, 아무것도 안사고 나와도 뭐쓱하지 않은데, 기존의 상점들은 이게 어려웠거든요. 그러다보니 편하게 자주 들르게되고, 입소문이 나고, 그걸 기반으로 점점더 확장해서 지금에 까지 이를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앞만보며 더 확장해 가다가는 제살깍아먹기식의 편의점이나 빵집(파리바게트,뚜레쥬르)의 전철을 밟을것 같은데, 이제는 점포들을 그만 좀 내고 숨고르기를 해야할때인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려던건 아니고... -_-;

다이소에서 구매한 제품들의 사진이나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육각렌치 8P

 

▲ 6각렌치 - 방문손잡이가 헐거워져서 조이기 위해서 구매함.

4, 5, 6은 자전거 수리 때문에 이미 가지고 있고, 오직 필요한건 2.5 짜리 딱하나!

낱개로 하나당 2~3백원에 팔았으면 좋겠다.

 

▲ 값은 2천원.

 

▲ 저 플라스틱으로 딱 정리가 되서 마음에 들었음.

 

▲ 갯수가 더 많이 들어있는 위와 같은 제품도 있었는데 뭔가 치렁치렁 늘어지는게 싫어서...

 

 

 

 

 

 숱가위

 

 

▲ 다분히 문구용처럼 보이는 숱가위.. 그냥 가위로 자르면 어색하게 잘려서 한번 구매해봄.

 

▲ 값은 2천원..

 

▲ 3천원짜리로 살껄 그랬나? 후회중..

 

▲ 미용실에서처럼 자연스럽게 머리를 훑어 내려오면서 그럴싸하게 샥샥 숱치려고 시도하다가는 머리 겁나 뽑힐듯. 그냥 한번에 한번씩 딱딱 멈춰가면서 잘라야 함. 실력부족인지 연장이 딸려서인지 모르겠음.

한쪽날이 약간 더 긴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몽키스패너 (멍키렌치)

 

▲ 수도 호스를 교체할때 필요해서 구매.

딱 요 디자인으로 약간 작은 사이즈도 있는데 그건 20mm까지이고, 약간 큰 이 건 24mm까지 가능함.

가격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것역시 3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함

 

▲ 중국산. 다이소의 제품들은 거의다 동남아시아 제품들이죠. 국산도 꽤 있는 편이구요.

 

▲ 부디 녹 슬지 말고 오래 버텨주길...

 

 

 

 

 

 

 

 

 

 실리콘 & 실리콘건

 

▲ 집이 오래되다보니 여기저기 실리콘에 곰팡이도 피고, 갈라지기도 하고, 그래서 직접 한번 해볼까 싶어 구매한 실리콘 실란트. 위쪽의 하얀색 실리콘 통은 3천원이고, 저 꼬깔콘 같이 앞에 끼우는거는 매대에는 없고 계산할때 챙겨줌.

 

실리콘건은 플라스틱하고 쇠가 있는데, 왠지 쇠가 더 튼튼할거 같아서 쇠로 구매했는데, 아직 쏴보지는 않았음. 과연 잘 할수 있을지. 괜히 덕지덕지 더 망쳐놓는건 아닐지...

 

 

 

 

 

 볼펜

 

▲ 2015년인가 샀던건데, 싸구려란 이런것이다 라는걸 증명하는 볼펜이었음. 앞쪽의 볼이 까끌까끌하며 잘 나오는것도 채 몇개 안되고 완전 후회스런 제품이었음.

 

완전비추

 

▲ 요새는 요거 쓰고 있는데 soso...

최소한 3개 천원, 4개 천원 하는 제품 정도는 구매해야지..  그 이상을 바라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맛보게 됨.

 

 

 

 

 

 샤워 헤드

 

▲ 요제품도 헤드부분에서 완전 단수가 되고 분무조절이 가능하면서 3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2015년엔가 구매했었는데, 실사용은 그리 오래하지 못했습니다. 하단에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물이 새어나오더라구요. 집 수압이 세서인지 모르겠으나 저 부분은 설계상 미스나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수전 관련한 호스, 샤워헤드 요런거는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좀 좋은걸로 사야 오래쓰는거 같습니다. 내집이면 좀 투자해서 좋은걸로 사고, 내집아니고 월세나 전세다 그럴때만 다이소에서 사는걸로...

 

비추

 

참고로... 다이소에서 산건 아니고 오픈마켓에서 저렴한 맛에 샤워호스를 중국산(국내 모 업체이고, 중소업체정도 되는듯)으로 구매해본적이 있는데, 받고나서 드는 느낌이 희안하게 가볍다라는 거였습니다. 전에꺼는 1.5m였는데, 새로 구매산건 2m짜리 였거든요. 그럼 더 무거워야 되는데... 이게 메탈 스텐레스가 맞나? 할 정도로 뭔가 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끝에 돌리는 부분에서 스뎅 호스 부분이 확 빠져 나가서 안에 PVC가 그대로 노출이 되더라구요.

물론, 뽑기가 잘못되서 운이없게 불량품이 딱 걸린걸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이 이후로 약 2배 가격인 '대림' 제품으로 구매를 해봤는데, 익숙한 무게감으로 기존에 수년간 아무이상없이 써왔던 호스의 그 느낌과 비슷하더라구요.

 

저렴한데는 다 저렴한 이유가 있구나 라는걸 새삼 느꼈었습니다.

 

 

 

 

 

 손잡이

 

▲ 처음에는 잘 붙어있겠지만, 얼마못가 접착력이 약해져서 떨어질까 우려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붙어서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저는 잘 보여야 할거 같아 흰색으로 구매했는데, 투명을 살껄 그랬나? 싶었음.

 

 

 

 

 

 문고정 말발굽

 

▲ 둘중 어느걸 샀는지 모르겠네요. 오래 사용해서 고정해주는 부분이 닳아서 구매했었습니다.

 

▲ 얼마전 쇼핑몰 돌아다니다가 본건데, 위와같이 아예 발로 쉽게 조작할수 있게 나온것도 있더라구요.

(이미지 출처 링크 : 참고로 저와는 아무런 이해관계 없음)

 

 

 

 

 페인트 붓

 

저는 좀 짧고 넓은 붓을 원했는데, 제가 간 점포에는 많이 없더라구요. 페인트 바를일이 있는데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롤러도 2종류인가 있었고, 페인트 덜어서 사용하는 트레이는 안보였던걸로 기억

 

 

 

 

 

 빨래집게

 

 

빨래집게가 정말 여러가지가 있던데, 손으로 집게를 눌러봐서 장력을 확인해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갯수가 좀 많은것들은 기대보다 좀 약한게 있더라구요. 뭐 그거는 그거 나름대로 또 쓸모가 있겠지만...  플라스틱의 마감상태도 확인해봐야 옷감손상이 없겠구요.

 


이번엔 요걸 사봤네요.

 

 

 

 

 고무장갑

 

 

고무장갑도 색상별 크기별로 여러가지가 보였는데, 고리가 달린걸 구매해봤습니다. 보통 사용후에 수건걸이나 싱크대에 걸어놓으면 물도 잘 안마르고 그런데, 저 고리로 걸어놓으면 좋겠더라구요. 예전에는 왜 이런 제품이 없었는지...

 

다이소꺼는 아니고, 안쪽에 고무가 아니라 부드럽게 처리된것도 사용해봤는데 그건 확실히 끼고벗고는 참 촉감이 좋은데 갈라짐 같은게 좀더 심했던것 같습니다.

일반 고무장갑은 여러 색상이 있던데 용도별, 종류별로 구매해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분무기

 

분무기를 사봤습니다. 저는 잘 세워지고 투명해서 안쪽이 잘 보이는 제품으로 샀습니다. 좀더 큰 용량이 컸었으면 좋았으련만...  보통 1~2천원정도 했고, 펌프방식의 스프레이식 분무기는 5천원 이었던걸로 기억

 

 

 

 

 에코 위생팩

 

일반적인 비닐보다 작은 사이즈인데, 이건 냉동실에 소분해서 얼리거나 할때 요긴한거 같습니다. 1천원에 2백장이나 들어서 굿굿! 

 

 

 

 

 

 

 

 자전거 LED 라이트

 

 

밤에 자전거 후레쉬의 필요성을 느껴서 저렴하길래 샀었는데, 채 2년을 못채우고 망가짐. 새 건전지를 넣어도 불이 무지 흐리게 들어오며, 그것도 스위치가 눌르고 있어야먄 켜짐. 실제 자전거에 연결해서 사용한 횟수는 몇번이나 됐을까?ㅜㅜ 뜯어보니 역시나 전선이나 납땜을 보니 역시 싼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사실 이건 구매해서 자전거 핸들에 저 거치하는 고리를 달때부터 너트가 휙 빠져버려서 난감하게 했었다.


자전거 라이트는 AA, AAA 건전지 들어가는거 말고, 18650 배터리 들어가는걸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확실히 밝기 차이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3M 스카치 브라이트 BASIC 삼중양면 고운 수세미

 

 




3M 양면 수세미 핑크색. 다이소는 1000원이고, 이마트에서는 1500원 정도였나? 그랬던거 같은데...

자세히 보시면 크기가 약간 다릅니다.


다이소 : 88 * 109 * 30 

이마트 : 90 * 115 * 28


재질까지 다른건지는 잘모르겠으나, 실제 사용하는데는 큰 차이를 못느껴서 그냥 다이소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AAA 알카라인 NEO 건전지

 

 

리모컨이나 시계등에 들어가는 AAA 배터리


소비자보호원에서 여러회사의 건전지를 비교한적이 있었는데, 다이소 NEO 제품이 가격대비 괜찮은 걸로 나왔었죠.


건전지, 가격 대비 성능 제품별 최대 7.3배 차이 있어 / 2018-07-16

https://www.kca.go.kr/kca/sub.do?menukey=5084&mode=view&no=1002670884&searchKeyword=%EA%B1%B4%EC%A0%84%EC%A7%80



평소 온라인에서 벡셀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했었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오래동안 보관하고 있는거 같아서 다이소에서 사봤음. 4개들이 1천원, 20개들이 3천원이어서 20개입으로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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