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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서 기록들을 살펴보니 Avast 를 약 10년이상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여러 무료 백신중에서 성능이 상위권에 속하고,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어서 계속 써왔던것 같습니다. 어쩌다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을 막느라 경고 팝업창이 뜨면, 아.. 나름 잘 잡아주고 있구나 하면서요.

 

아주 예전에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언젠가 부터는 이상한 유틸 비스므레 한것들까지 설치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이 점점 무거워 지는것 같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수년간 큰탈없이 써왔기에 관성적으로 계속 사용중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작업관리자를 보면 어베스트가 cpu 점유율을 많이 차지하고 있을때가 잦았습니다. 업데이트를 한다거나 바이러스 검사중이어서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Avast 복원도 해보고, 삭제후 재설치도 해보고 그랬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큰결심(?)을 하고 그냥 Windows 10 의 기본 백신 프로그램인 '윈도우 디펜더'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백신성능이나 순위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windows defender 도 꽤 좋은 점수를 받고 있더라구요.

 

어베스트를 딱 지우고 나니 컴퓨터가 체감적으로 빨라진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마만큼 리소스를 많이 먹고 있었나 봅니다.

 

 

8월초 정도부터 윈도우 디펜더를 사용중인데, 아직까지 별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아직 사용한지 채 한달도 안된 시점에 뭐가 낫다 어떻다 말하긴 어렵겠지만 말이죠.

 

 

Avast를 사용중인데 최근들어 cpu점유율이 이상하게 높고 컴퓨터도 좀 버벅이는것 같다고 느끼셨던 분들께서는, 백신을 다른걸로 갈아타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꼭 윈도우 디펜더가 아니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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