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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번씩 필요한 글루건. 평소 소형 유선 글루건(7mm)과 중형급(?) (11mm)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해봤는데, 유선이다보니 불편한점이 있죠. 연장선이 필요하다던가, 선꼬임이라던가, 제대로 잘 안세워져서 자주 넘어진다거나 등등...

 

 

핸즈 회사에서 나온 무선 글루건(JACK GLUE / HCG-036LA)이 있더라구요. 

 

▲ 이런 '블리스터 포장'은 보기에는 좋은데, 은근히 개봉이 어렵고 자칫 손에 상처나기 일쑤이기도 하죠.

 

 

▲ 뒷면의 간단 스펙과 장점들 설명

 

▲ 구성품 - 설명서, 7mm 글루건 5개, 본체, 충전기, 배터리

 

▲ 3.6V 배터리를 분리한 모습

 

▲ ON/OFF 되는점, 5분동안 사용안하면 자동으로 OFF되는점등은 좋네요.

다만, OFF는 한번 누르면 되는반면, ON은 5초동안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자주 ON/OFF 하면서 쓰는 환경하에서 켜려고 5초동안 누르기엔, 5초가 조금 길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좀 짧게 하던지 두번을 누르던지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배터리, 연결부위, 충전기

 

 

 

▲ 오른쪽께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글루건심인데, 약간 두꺼운지 여기에 넣기에는 꽤 뻑뻑했으며, 잘 녹아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출처 : 손잡이닷컴 DIY CAST - https://youtu.be/SVt9QlF5Wbw

 

▲ 위 이미지에서 보면 저온용 7mm 글루스틱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글루건심이 저온용과 고온용이 따로 있는거 같네요. 아무래도 유선에 비해서 무선은 배터리의 한계나 효율등의 이유때문에 저온용이 쓰이나 봅니다. 

다이소에서도 저온용 심을 쉽게 구매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몇회 사용해보면서 아쉬운점은

- 유선에 비해 한번에 계속적으로 녹여내는 양이 적은거 같습니다. 짧게 조금씩 작업하는 분들에겐 상관이 없는데, 다소 많은양을 한번에 쏴서 붙여야 할때에는 아무래도 힘들더라구요. 사용 목적과 용도를 고려해서 구매하셔야 할듯합니다.

- 어뎁터를 연결하고 충전까지 하면서도 쓸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되면 일반 유선같이 좀 쎄게 사용할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 충전방식을 스마트폰에 쓰이는 5핀이나 Type-C로 할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 충전 어뎁터 스티커에 HANDZ 라고 씌여있었으면 합니다. 보통 제품본체와 충전기등을 세트단위로 딱딱 잘보관하고 그러면 괜찮은데, 어쩔때는 어뎁터만 굴러다녀서 이게 어디꺼였는지 헷갈릴때가 몇번 있던 저로서는 회사든지 제품명이던지가 스티커에 표시되어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외에 케이블이 없는 무선만의 장점. ON/OFF 가능한점, 5분후 자동차단, 세워놓기에 편한점등은 기존 유선제품을 사용할때와는 다르게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http://handztools.com/main.php?m1=1&m2=5&m3=77&board_mode=list&board_no=&board_page=1&&board_mode=view&board_no=599

 

▲ 18V 배터리를 장착하고, 11mm 글루스틱이 들어가는 좀더 큰용량의 글루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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