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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지패드(v410) 태블릿으로 웹서핑을 하던중 갑자기 만나게된.. 배터리가 손상되었다는 팝업창!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의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문제가 생겼다면 모를까? 하드웨어에 데미지를 줬다는건 선뜻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국내사이트에서는 아니었던거 같고, 아마 구글에서 뭐를 검색하다가 해외 사이트를 방문했었던거 같습니다.

 

 

***.com의 페이지 내용 :

 

경고!

이 LG G Pad 7.0(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배터리에 심각한 손상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즉시 이를 수정합니다.

지침을 계속해서 따라 휴대폰 문제를 해결합니다. 창을 닫지 마십지오.

** 자체 위험으로 종료 **

확인

 

위와같이 팝업이 떠서 깜짝놀라 급 재부팅해버렸습니다. (이 와중에 화면캡쳐 -_-; 사실 처음에는 저게 단순 팝업창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사용중인 제 태블릿 이름이 나와서 피싱이라던지 악성코드 감염이든지, 뭔일이 난건 아닌지 싶어 정말이지 순간 식겁했습니다.) 그나마 메인으로 사용중인 스마트폰이 아니라 서브 기기인 태블릿이길 다행이라면 다행.

 

재부팅후 알약/AVAST/T guard/경찰청 폴-안티스파이 등의 백신으로 검사를 해봤으나 이상없었음

 

검색을 해보니 저 말마따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배터리 손상의 문제는 아니고, 저렇게 팝업을 띄워 특정 앱을 깔도록 유도한다든지, 악성코드가 있는 링크로 유인한다든지 하는 낚시라는것 같았습니다. 어쨋든 위의 저상황까지는 그다지 문제가 아니고, 여기에서 더 진행시키려다 추가로 낚이는게 문제다라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안전하지 않아보이는 해외사이트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런 사이트들은 구글에서 아예 좀 차단시켜 줬으면 좋겠네요. 바이러스 감염등의 별다른 말없이 그냥 '배터리가 손상되었습니다.'라는 문구로도 많이 뜬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악성코드/배터리 관련해서 당분간은 유의해서 살펴봐야겠습니다. 요샌 랜섬웨어가 PC는 물론 모바일 기기를 넘어 웨어러블 기기나 IoT(사물인터넷)까지 노린다는 뉴스를 봐서인지 더욱 마음이 놓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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