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자전거를 하나 샀습니다. 동네주변을 자주 걷는데 자전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지가 수년이 되었는데, 사야지 마음만 먹다가 이제서야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뭘로 사야되나 꽤 고민을 하다가 그냥 중고나라에서 저렴이 7단 하이브리드로 구매함
자전거만 사면 끝인줄 알았으나, 막상 타보니 이래저래 필요한 물품들도 많고, 알아야 할것도 참 많네요. 하나둘 정리 차원에서 순서없이 막 적어보기로 함.
▼ 앞바퀴 분리해서 자동차 뒷자석에 넣는 방법
아쉽게도 제껀 앞바퀴가 qr레버 방식이 아니라 쉽게 빠지지 않네요.ㅜㅜ
▼ 자전거 안장을 너무 빼면 안되는 이유
▼ 키에 맞는 적당한 안장 높이
지하철 승차관련 |
지하철 입구에 표시된 자전거 휴대승차 관련 표지판. 접이식이 아닌 일반 자전거는 토/일/공휴일만 열차 제일 앞뒤칸만 승차가능.
구매한 물품 |
▼ 육각렌치
요런 타입의 육각렌치는 요령이 없어서인지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구요. 매번 크기가 맞나 바꿔가며 대봐야 하기도 하고...
급한데로 2천원짜리 다이소 제품을 사려고 했으나 내구성이 좀 약하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잘못하면 나사가 빠가(?)가 나는게 아닌가 싶어서 잠시 보류했었다가...
자전거에 많이 쓰이는 4, 5, 6번 크기의 육각렌치가 모여있는 삼각렌치(?)를 구매.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손으로 잡고 힘을주어 돌리기에는 편한데, 회전반경을 좀 많이 먹는거 같기도 함. 위에 ㄱ자 모양의 렌치와 비교해 상당히 편리함.
▼ 프레스타 → 던롭 방식으로 변경해주는 어뎁터
요거는 타이어에 바람넣는 부분인 '프레스타'방식을 '던롭'방식으로 변경해주는 어뎁터. 집에는 던롭/프레스타/슈레더 모두 바람을 넣을수 있는 GF-55PD GIYO 펌프가 있어서 굳이 필요가 없지만.. 아파트 단지 자전거 바람넣는곳에는 이 던롭방식만 사용할수 있기에, 혹시나 급하게 바람을 넣어야 할때 필요할수 있을거 같아서 구입
삼각형의 육각렌치는 5천원 / 프레스타>던롭 변경하는 어뎁터는 3천원에 삼천리자전거 대리점에서 구입.
(점포마다 각 1~3천원 정도의 차이는 있을수 있음. 구매후 좀 비싼감이 있어서 인터넷 오픈마켓으로 찾아보니 역시나 더 저렴하지만 배송비도 붙고 온/오프라인의 어쩔수 없는 차이도 있고 하니 뭐... 사실 저 렌치는 급하게 써야할 상황이었음)
필요한 물품 |
물통 거치대
- 현 자전거의 거치대에는 통통한 사이즈의 전용 물통만 꼽혀지던데, 500ml짜리 생수통을 넣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찾아보니 하단에 폭 조절이 가능한 레버가 있어서 생수도 넣을수 있을거 같던데. 아직 구매전... 가격은 2천원
안장 거치대
- 안장하단이나 핸들 부근에 조그만 가방이 있으면 렌치나 지갑등을 넣을수 있을거 같아서 보고 있는중. '토픽(Topeak)' 안장가방이 튼튼해보이고 괜찮네.
휴대폰 거치대
- 스마트폰을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핸들에 거치해주는 제품은데, 다이소 제품은 찍찍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약간 부실해 보였음.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어쩔수 없겠지만서두..
자전거 타이어 펑크 |
펑크가 났는지 바람넣은지 하루만에 다 빠져있길래 근처 삼천리 대리점에 가서 물으니, 펑크를 때우면 5,000원 안에 튜브를 갈면 13,000원이라고 함. 좀더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펑크패치로 때우는 쪽을 택했는데, 다음번에는 펑크패치를 구매해서 Youtube 보면서 한번 해봐야겠다.
삼천리 자전거 대리점 수리 비용 / 부품 가격 |
대리점의 위치나 점포 크기에 따라 유지비용이 다를테니 부품/수리비용이 어느정도 다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년도에 따라서 조금씩 오를수도 있겠구요. 하여튼 저는 그냥 제가 삼천리 대리점 이용해 보면서 지불한 금액이나 물어봤던 금액을 적어보겠습니다. 2016년이후~
제 자전거는 삼천리 하이브리드 자전거 24인치 제오 7단
♣부품
삼각형 육각렌치 - 5,000원
프레스타 > 던롭 방식으로 변경해주는 어뎁터 - 3,000원
♣수리비용 (공임비를 별도로 지불하지는 않았고, 실제 지불한 비용입니다. 공임비가 포함되어 있는거겠죠. 그리고 수리하면서 체인에 오일을 뿌려주거나 전체적으로 살짝 봐주는등의 서비스가 있기도 했음)
- 타이어 펑크 패치 - 5,000원
- 타이어 튜브 교체 - 13,000원
- 브레이크 조정? - 3,000원 (이건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움)
- 뒷쪽 브레이크 속선 교체 - 5,000원 (긴 철사 같은거 있음)
- 앞쪽 V 브레이크 세트 교체 - 12,000원? 13,000원? (가격은 정확히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래 사진의 저거고, 앞쪽만이니까 2개를 교체함.
위 이미지 출처 : 삼천리 홈페이지에서 퍼옴
페달 파손 |
자전거 페달이 어디에 크게 부딪쳤는지 플라스틱이 반쪽으로 갈라졌습니다. 새로 구매를 할까 하다가 아파트에 방치된 자전거들을 한데 모아놓고 폐기처분을 기다리는 장소에서 상태가 좋은걸로 빼서 갈아꼈습니다.
스패너나 몽키스패너 하나만 있으면 간단하게 페달을 빼거나 장착할수 있더라구요.
단, 주의할께 있는데, 왼쪽과 오른쪽 페달을 푸는 방향이 달랐습니다. 자전거 타고 앞으로 페달링을 하며 가다가 페달이 빠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왼쪽은 반대로 해놓은듯 합니다.
왼쪽 : 페달 제거시 = 시계방향 / 페달 끼울때 = 반시계방향
오른쪽 : 페달 제거시 = 반시계방향 / 페달 끼울때 = 시계방향
위의 영상은 페달을 장착할때 영상이니, 제거시에는 반대방향으로 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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