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씨를 써보며...

알집 만든 이스트소프트의 알씨... http://www.altools.co.kr/download/alsee.aspx

평소 캡쳐하거나 할때 최대한 용량을 줄이기위해 jpg대신 png로 자동저장 되게끔 설정해놓는데, 어디에 올리거나 할때에 png는 지원을 안하고 gif나 jpg 포맷만을 올리게끔 되어있는곳이 많다. 그래서 즉시 포맷만 변환해야할때가 많은데...

파일 하나 포맷변환하자고 이런저런 프로그램 키고 자시고 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그래서 오래전(1998년쯤?) 즐겨 사용했었던 Picaview라는  프로그램을 찾아봤었는데~ 제작이 중단된건지 어쩐건지 심파일에서 찾아보니 2001년도 버전이더라.

xp 나오기 이전의 프로그램 쓰다가 괜히 충돌나 에러나고 하면 짜증나니까,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뭐가 있나 찾아보던중 알씨가 이런기능 발견 ( acdsee에는 이런기능 없나? 풀버전이 아닌 포토매니져만 주로 깔고 쓰다보니... 하긴 있다해도.. 디폴트로 안되있던거 같으니 메뉴를 뒤져야 하는 수고로움.. --; ) 

미리보기 기능과 포맷변환이나 크기변경을 빠르게 할수 있어서 좋지만

리사이즈의 경우 몇개 테스트해본결과 acdsee나 포토스케이프로 리사이즈 할때보다 퀄리티 안좋음 --;

저 미리보기 기능때문에 뜨는 속도가 조금 느린거 같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까지는 아니며, 환경설정에서 해제 할수도 있다.

그 외에 acdsee같은 이미지 뷰어로써의 기능이나 간단한 이미지 편집같은거 할때 유용하기는 한데...

솔직히 뷰어로서는 무겁고 그래서 안쓰게 되고, 이미지 편집기로 쓰기에는 기능들이 너무 제한적인거 같다.

뷰어는 acdsee 포토매니져(상용)나 XnView(프리)같은 프로그램이 더 나으며,

이미지 편집기로는 포토스케이프(프리)가 더 낫다고 할수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제품들이 대부분이 그렇듯.. . 어딘가 모르게 항상 2% 부족하다.

뭐랄까 제품의 완성도나 그런면보다는 대중성에 더 무게를 뒀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초반에는 잘 이용하다가

조금 익숙해질때쯤 더 좋은 대체 프로그램들로 넘어가게끔 된다.

알집, 알송, 알씨, 알FTP, 알패스등 모든 프로그램이 그랬다.

초보자들을 위한 쉬운 프로그램들도 좋지만... (무겁고, 메모리 많이 작아먹고, 자잘한 버그, 제한적 기능...등등)

가볍고 빠르고 깊이있는 프로그램들로 파워유저들한테도 호평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발 이런 꼼수는 좀 안썼으면 한다...

뭐 이건 이스트소프트 뿐 아니라 프로그램 만드는 회사들이 거의다 이런식으로

다른 프로그램도 은근슬쩍 함께 설치하도록 강요하는데...

당신들도 사용자 입장이 되어봐라.. 이런게 하나둘 쌓여서 얼마나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지...

다른 프로그램 소개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하려면 체크박스에 체크 안된게 디폴트로 해달란 말이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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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aview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네요. 'SageThumbs'

써보니 변환시에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는듯..  옵션에 들어있는데 못찾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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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스트 메뉴의 썸네일이 목적이라면, 알씨보다는 XnView Shell Extension 을 훨씬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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