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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그 사진속에는 여러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기종 / 찍은 날짜 / 플래시유무 / 노출시간 / 조리개값 / ISO 감도 등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아닌거 같기도 한데, GPS 정보는 약간 민감한 정보일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관광명소의 gps좌표가 있는것은 해당 장소의 위치가 어딘디 알려주는 장점일수 있겠지만, 집에서 사진을 찍어 리뷰글을 올렸는데 거기에서의 gps좌표는 사는곳이 노출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동 근처 정도로만 표시되고, *동 *호라고 정확하게 콕찍어서 나오지는 않으니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그것만으로 영 탐탁치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별생각없이 올렸던 제 블로그글 사진에 GPS 정보가 들어있는게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 이미지 >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속성 > 자세히 탭을 보면... GPS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보를 지우려면 하단에 '속성 및 개인 정보 제거'를 누르면 삭제할수 있구요.

 

 

 

 

 

▲ 전 이미지 뷰어로 평소에 '꿀뷰'를 사용중이었습니다. 

 

사진상에 exif 정보를 보여주기도 하고, GPS정보는 왼쪽위에서 GPS를 눌러서 클릭해 다음지도나 구글지도를 선택하면 지도상에서 사진찍은 위치가 표시되었습니다. GPS정보가 없는 사진은 저 뷰어에서 GPS 아이콘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확실히 이미지에서 속성을 눌러서 확인하는 방법보다는 좋더라구요. GPS 정보를 삭제하는 방법은 포토스케이프에서 일괄적으로 돌리거나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블로그에 어느 사진에 gps 정보가 있는지 어떻게 다 일일히 확인하지? 이미지를 각각 다운받아서 하나씩 확인해야 하나? 싶어서 검색을 좀 하다보니...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중에 편리한게 있더라구요.

 

 

EXIF Viewer Classic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exif-viewer-classic/nafpfdcmppffipmhcpkbplhkoiekndck

 

 

 

 

▲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한후,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사진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EXIF 정보를 표시해 줍니다. 위의 사진은 exif를 삭제한후 올린 사진이구요.

 

 

▲ exif 정보가 있는것은 위와 같이 표시됩니다. 친절하게도 GPS는 빨간색으로 표시되서 바로 알아보기가 훨씬 수월하네요. (저 빨간 GPS를 누르면 구글지도 상에 찍은 위치가 표시됩니다.) 이런 사진들만 다운로드받아 exif 정보를 지운후 다시 업로드 해놨습니다.

 

브라우저에서 내 블로그를 보며, 사진에 마우스 오버해서 빠르고 간편하게 GPS정보 유무를 확인할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덕분에 수십개 이상의 포스트들에서 GPS정보가 담긴 사진들을 쉽게 찾아내서 수정해 놓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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