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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http://www.paran.com/)이 오늘 새벽 개편이 있었죠.
기존 포탈들이 써왔던 보편적인 레이아웃이 아니라서 상당히 새롭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긍정의 의미인 '혁신'보다는, 기존의 틀을 깨는데 급급한 '파격'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바뀐 첫 페이지를 보는순간
도무지 뭘 눌러야 할지, 어디를 봐야 할지를 잘 몰라서 그저 멍하니 몇초간 바라만 보았네요.
디자인이 어떻다 전체적인 UI가 어떻다 이기 이전에....
눈에띄는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페이지를 너무나 길게 만들어서 스크롤을 꽤나 해야 하는점이 아닐까 합니다.
여백의 미를 넘어서 공백이 너무 많아 집중도 안되구요.

모바일쪽에 너무 무게중심을 둬서 그런지 웹에서는 '불편' 그 이상입니다.

아직 채 몇시간도 이용해 보지 않아서 이렇다 저렇다 단언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글쎄요. 만년 꼴지(?)인 파란이 변화를 시도하려는 그 자체는 점수를 후하게 주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라는 인상을 지우기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클릭하면 조금 크게 보입니다. 일단, 한번 들어가 보세요. -ㅅ-  http://www.paran.com/

리뉴얼전

리뉴얼후



파란 개편 설명 - http://nex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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