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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 안에 갇혀 질식사 (사고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 LG전자에서
어린이 보호 안전캡과 캠페인 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합니다.

 


 - 일반우편으로 옴 (배송비없음)
 - LG전자 매장에서도 준다고함
 - 드럼세탁기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가능
 - LG전자 사이트 회원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배포
   단, LG전자 비회원이면 배송지 고객/제품정보 적어야함. 혹 찜찜하게 생각할수도 있으니 비회원은 그냥 LG전자 방문수령이 나을수도.. (뭐 거기서도 적는게 있으면 -_-;)


아니 놀때도 많은데 대체 왜 거기까지 들어갔으며....
왠만해서는 문을 닫기도 힘들텐데 대체 어떻게 닫았으며....
완전히 밀폐되는 공간은 아닐텐데.. 왜 또 질식사 까지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고야 원래 언제 어디서 날지 모르는 일이니...
개구쟁이 애들 있는집의 드럼세탁기가 구형(?) 걸쇠이면 신청하셔서 사용해 보세요.

http://www.lge.co.kr/event/cokr/200810/09_safedrum/main.jsp



신청후 한 열흘정도(?) 걸려서 도착한 내용물은 캠페인스티커, 안전캡, 안전캡 사용설명서

안전캡 생김새

안전캡 미사용시 세탁기에 붙여놓는 용도로서의 자석.
자석이 한쪽에만 있어서 다른쪽으로는 안붙는게 조금 아쉬움.
 

대략적인 안전캡 원리는... (원리랄껏도 없지만)

 

요렇게 생긴 세탁기 문 걸쇠에


안전캡을 슬쩍 끼워주면

 



문이 닫히지 않아서 갇히지 않는다는 그런 원리....

 

사용해보니...

 - 이건 어디까지나 수많은 예방조치의 하나일뿐 절대 믿어서는 안되겠다. 차라리 얘들이 있는 집에서라면... 일정금액을 주고서라도 걸쇠방식을 개조해주는 AS를 해주는게 어떨까 싶음? (수지타산 때문에 안되려나?)

 - 안에 들어갈 얘들이 저 안전캡은 안뺄까? 색상도 유난히 튀는데? 눈에 띄어서 호기심에라도 더 만질거 같은데..?
   주황이 아닌 차라리 대중적인 색상인 흰색이 낫지 않았을까?

 - 세탁기 미사용시 과연 저 안전캡을 항상 잘 끼워놓을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없음..

 - 저 안전캡을 씌워놓을시 문이 안닫치게 되서 애들이 장난삼아 더 열었다 닫았다 하곤 하지 않을까?
    특히나 별도의 세탁실이 아닌 원룸방식(?)으로 설치 되어 있을시..

라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뭐... 사고날 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취지니... 어쨋거나 잘 사용하겠습니다. 꾸벅..


추후 세탁기 구입시 용량이나 브랜드도 중요하겠지만....
반드시 안전문(?)으로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해야겠습니다.

이런게 아예 법으로 정해져서 모두 이런식으로만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그외 - 가정내에서의 어린이 질식사 사고사례

최근 출시된 제품(하우젠 버블)은 걸쇠가 잘되있어서 안에서도 열수있다고 하네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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