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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예전에는 비닐봉투와 종이봉투 모두 유료 판매했다가...
환경을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였는지, 재활용에 관련한 법이 바뀌어서인지는 몰라도...
종이봉투는 무료로 준다고 알고있었다.

하지만 판매업체 측에서는 종이백 무상제공의 비용이 들므로...
은근히 비닐봉투로 구매를 유도하는 상술(?)도 알고있었다.

 


오늘 이마트에서 두어개 사고 무료인 종이봉투를 달라고 했더니....
이게 왠걸, 비닐봉투는 50원, 종이봉투는 100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어라? 이상하다.
비닐이야 돈 받는거 알겠는데, 종이봉투는 무료아니냐고 했더니 6월인가 7월인가부터 바뀌었다고 한다.
그럼 종이백 나중에 환불해 주냐고 물으니... 그것도 아니라고 한다...
흐미... 비닐보다 어째 종이백이 더비싸냐 싶어서 그냥 손에 들고왔다. -_-;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

결국, 환경부 입장은... 판매업체의 자율 재량에 맡긴다고 하는데~


일회용 사용을 자제하고 장바구니는 이용하자는 취지는 알겠지만....
헷갈리게 하지말고 전체적으로 통일좀 시켜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마트 말이야.

대형마트, 종이쇼핑봉투 장사?
-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835124
이 뉴스를 보면.. 종이봉투로 장사하는건 아니고, 무료로 마냥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건데...
글쎄... 내가 보기엔 왠지 핑계로 밖에 안보이는구나. 구멍가게도 아니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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