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 장재인... 제일 눈에 띄네요.

슈퍼스타 K 하면....
미국이나 영국 쇼프로 포맷 따와서 어줍짢게 스포트라이트좀 받으려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뭐가 이슈가 좀 되고, 시청률이 좀 되고, 특히나 돈이 좀 된다 싶으면..
잽싸게 컨셉 따와서 무대연출이나 진행 형식까지 그대로 싹 카피~  -_-;

슈퍼스타K 1기 스타 서인국도 얼마전 남자의 자격때문에 알겠됬을정도다.
서인국의 노래는 들어보니... 그간 몇번 들어보기는 했었는데.... 이게 서인국 노래였구나.
뭐 어쨋든...


오늘하루 다음 검색어에 슈퍼스타K 관련해서 많이 올라왔길래...
한번 여기저기 찾아서 봤더니....
역시나 숨어있던 뮤지션(or 가수)를 찾는게 아니라 돈될만한 '아이돌'을 찾는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몇몇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기는한데 참가자들의 우선 나이대를 보니 그런 선입견을 버릴수가 없다.
완전 비전문가들의 의미없는 문자 투표가 뭐라고 그리 큰 비중을 두는건지도 참...
뭐 프로 포맷의 컨셉상 한계가 그런데 어쩔수 있으랴....!


슈퍼스타K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대충 이쯤에서 접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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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눈에 띄는 친구들이 몇 있는데 그중 단연 돋보이는 장재인
목소리가 특이하고 자라온 환경이 조금 남달랐다 해서 더 눈이 가긴 했지만... 

아마추어들말고 프로들이 봐도 정말 노래를 잘부르는 건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음악의 ㅇ자도 모르는 제가 보기에는
전체적인 느낌이나 호소력 흡입력은 왠만한 중견가수 저리가라네요.ㅎㅎ

김지수와 허각도 참 잘하고 좋았구요.


장재인 동영상 몇개 퍼 올립니다.

 
▲ 장재인 - 님과함께

 
▲ 장재인, 김지수 - 신데렐라 

 
▲ 장재인 - 그곳

 
▲  장재인 - 옛사랑


춤으로 노래하고 얼굴로 노래하는 연예인형 가수들 말고...
이렇게 가슴속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진짜 가수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슈퍼스타K 에서 혹시나 안된다고 한들... 여러곳에서 제의가 들어올듯한데
부디... 좋은곳에서 잘 성장해서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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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 내용추가


이번에는 존박, 허각, 김지수가 눈에 띄네요.
장재인은 기대에 조금 못미쳤던것 같고, 그외에는 뭐 soso~~

프로그램적인 측면에서는 가정사를 밝히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이게 자연스럽게 묻어난다기 보다는 조금 작위적으로 끼워 넣어서 극적인 연출을 꾀하려는게 좀 그렇네요.

이문세 노래들은 정말 명곡들이 참 많네요. 수년이 지났어도 질린다거나 촌스럽다는 느낌이 없고
가사들이나 곡의 감정선이나 느낌들도 다양하고 좋네요

심사위원 평가에 대해서는...
윤종신이 가장 정확하고 요목조목 잘 짚어내서 설명을 해주시는것 같네요. 다만, 장재인을 너무 편애하는듯한 ^^
이문세는 전체적으로 점수를 후하게 주는듯...  조금 점수폭을 뒀어야 변별력이나 타 심사위원과의 밸런스가 맞을텐데...
이승철은 저번회 심사에 비해서 이번회에는 왠지 좀 대충한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엄정화는...음..  우선... 여자 심사위원 할수있는 사람이 이렇게 없나요?
댄스실력이나 감각, 무대 퍼포먼스 까지 보기위해 자리해있는거 같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평가할때도 따박따박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거 같구요. 굳이 형식상 심사위원에 끼어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사회자인 김성주 전 아나운서..
역시 노련하게 잘 끌고 나가는듯... 케이블의 되도 않는 '화성인 바이러스' 같은 프로그램에서 있을 진행자가 아닌듯..
공중파에서도 많이 나와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프리선언을 한다고 쉽게 내칠께 아니라...  필요이상으로 굴려먹으려만 하는 mbc 행태에 대한 반성을 먼저 했어야죠.
비슷한길을 걷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요즘 하는거보면...  와~ 이건 뭐.. 완전 슈퍼맨이 따로 없을 지경이더라구요.
그에 걸맞게 대우는 제대로 해주나요? 아마 절대 그렇지 않을껄요. 그러구서는 계속 헌신해주기만을 바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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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내용추가


김기수가 강승윤에 밀려 떨어진것 만큼이나 좀 의아하네요.
오늘 장재인 레몬트리 선곡도 좀 안좋아고 기량을 발휘 못하는것 같긴하지만..
존박역시 마찬가지고 정말 별로 였다고 생각했거든요.
장재인이 정말 뛰어나다는게 아니라... 그래도 존박정도은 제칠수 있지 않나 하는 점에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당일의 노래만으로 평가하는 배틀 토너먼트 방식보다는
기존에 불렀던 곡들까지 함께 더해져서 누적해 평가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허각이야 워낙 잘 부르기도 하지만..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라는 노래가 원채 파워풀한 면이 있어서 덕을봤죠.
노래를 어느정도 부르는 사람이라면 한층 돋보일수밖에 없는 그런 노래중 하나였는듯...

슈퍼스타K. 가수를 뽑는 자리인가요? 아니면...  아이돌을?? 딴따라를?? 배우를??
아니면.. 그냥 그때그때 달라지는 네티즌 취향에 맞는 사람들을 뽑으며 노는 프로그램인가요? 
헷갈립니다. 애초에 기대도 별로 안했지만 말이죠.

‘슈스케’를 벗어난 장재인 “정말 잘된 일”
-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01018091807281&p=ned&RIGHT_COMM=R8

음.. 정말 차라리 잘된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