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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메일계정을 여러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daum, naver, gmail, nate 등....

이러다 보니 매번 웹에서 로그인하고 메일을 확인할수는 없는지라,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MS 아웃룩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용도는 only 메일 온것만 확인할뿐, 아웃룩에서 메일을 보낸다거나, 일정/주소록/할일등의 기능은 전혀 쓰질 않았구요. 오피스 버전은 2003을 사용중이라서 이참에 outlook 20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볼까 하다가, 
비슷한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보다 발견한 Microsoft Windows Live Mail


우선 아웃룩과 엇비슷한 UI 와  손쉬운 설정등이 괜찮더라구요.
게다가 상용 프로그램인 MS 오피스(아웃룩)와는 다르게 '무료'라는점 !   오~~
아직 많이 써보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그럭저럭 만족중입니다.
아웃룩은 쓸데없이 복잡한 부분이 꽤 있었거든요. 버전이 올라갈수록 무겁기도 하고...
또한, 가끔가다 윈도우 싹 밀고 프로그램을 새로설치하는 저의 특성상
아웃룩 설정중에 '서버에 복사본 남기기'에 체크가 안된게 디폴트인지라... 이게 설정할때마다 영 불만이었는데,
라이브메일은 체크된게 디폴트값이더라구요.ㅋㅋ 


눈에 띄인 단점은... 
- 메일계정이 각각 보인다는점 (그냥 한큐에 쭉 보이는쪽을 더 선호하는지라.)
- 역시 MS답게 그리 가볍지많은 않다는거..ㅎㅎ
- 프로그램 이름이 '라이브메일'이라는 네이밍은 어이가 없음. 
   이게 특정 프로그램을 말하는건지, 마이크로소프트의 live계정 메일을 말하는건지... 딱 들었을때 뭔가 불명확함.


참고글

윈도우7에서 쓰는 아웃룩 익스프레스 대용 윈도우 라이브 메일 - http://mastmanban.tistory.com/512

Windows Live 메일 최소화시 트레이로만 보내는 방법 - http://mastmanban.tistory.com/514




내용추가


라이브메일 사용중...  이상하게 한개의 메일을 두번 읽어오고 그래서...  삭제!
어디선가 설정을 잘못할것도 없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ㅜㅜ
그냥 아웃룩 2010 을 사용하기로 함. --; 
2010도 서버에 복사본 남기기에 체크 된게 디폴트군요.ㅎㅎ 버전이 바뀌어서 간만에 좀 우왕좌왕...

(요새는 다음/네이버 pop3 환경설정에 원본남기기 옵션이 있어서 다행이지만, 예전에 이 옵션이 없었을때, 복사본 남기기에 체크를 안해서 싹다 긁어와버리는 바람에 낭패를 크게 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 계정도 아닌 남의 계정을ㅜㅜ 그래서 하나하나 열어보면서 중요한거 정리하고 그랬던 슬픈기억이...)





↓ 2013-11-02  내용추가


 

얼마전 포맷을 하고 아웃룩대신 사용할걸 물색하던중...
다시 썬더버드를 깔아봤으나 특유의 UI에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실패!
구글에서 pop으로 읽어오고, 실시간 알리미는 구글토크로 이용해볼까 생각도 했는데, 그러면 어려 계정의 비밀번호가 다 구글에 저장되는게 좀 찜찜해서 탐탁치가 않고...
예전엔 2011버전 이었는데 업그레이드된 'Windows Live Mail 2012'도 다시 깔아봤습니다.

Windows live mail 2012 -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live/essentials-other#essentials=overviewother 



아웃룩이 참 좋기는 한데, 제 사용패턴이 좀 유별난건지 쓰잘데기 없이 이런저런 설정을 만져줘야될께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나 화면보는 방법을 각 계정별로 일일히 다 설정해줘야 하는건 여간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6개 계정을 사용하는데 똑같은 작업들을 수차례씩 반복해야하고 편지함별로 다 해줘야 하는데 그게 참 할짓이 아니더라구요. 
메일 클라이언트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면서 읽어오는 정도로만 가볍게 사용하니 pst 파일은 싹다 날라가더라도, 모든 환경설정을 내보내기/가져오기를 할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다보니.... (설마 되는 기능인데 제가 모르는건 아니겠죠? 그럼 안되는데..ㅜㅜ)

라이브메일 2011의 기존 UI가 어땠는지 스샷이 없어서 기억이 전혀 안나지만...
2012버전을 사용해보고 있는데, 오~ 메일계정 등록부터 쉽게쉽게 진행되서 아웃룩 대비 정말 편하구나 라는 생각이 제일먼저 들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른 요즘세상에 나온지가 좀 차이가 나니 어쩜 당연할수도 있겠지만요. 아마 오피스 2014는 달라져도 많이 달라졌길 바랍니다.
설정을 쉽게 잡아주곤 해도, 환경설정등을 한번씩 훑어보며 확인해봐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웃룩의 노가다 설정과는 넘사벽이네요. 정말..

어쨋든 그렇게 사용중에 있는데,
간헐적으로 똑같은 메일을 중복해서 읽어오는 오류(에러?)는 여전한거 같습니다. 아직 수일밖에 지나지 않아서 좀더 사용해봐야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트레이로만 보내는것도 아직 안해놔서 위의 링크에서 방법을 찾아서 했구요. (이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 또하나 아쉬운건 트레이 위쪽으로 떴던 '바탕화면 알림표시" 같은게 없는것.ㅜㅜ  요게 정말 유용한데... 트레이의 아이콘 모양이 변경되고 소리도 나는데 왜 알리미(?)는 없는건지...ㅜㅜ
체감적으로 느끼기엔 아웃룩보다 꽤나 무겁다는 느낌인데, 무료이고 손쉬운 설정 이라는 장점때문에 일단 참고 씁니다.

 

▲ 캘린더,연락처 등도 다 제거하고 정말 아주아주 가벼운 프로그램이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제가 아웃룩을 아싸리 파워풀하게 못써봐서 하는 소리겠지만...  아웃룩(유료)도 있는데 왜 거의 비슷한 기능의 라이브메일(무료)을 중복으로 내놓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2013-11-05  내용추가


역시나 메일을 중복으로 읽어오는 오류가 있네요. 2011에서도 그러더니만 여전히...
아웃룩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 유독 라이브메일은 그러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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