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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마스터셰프 코리아....
인근에서 저 m 마크의 로고가 찍힌 트럭(?)은 많이 봤었는데 이게 이 프로였구나. 

 

얼마전에 한 6~8개를 쭉 몰아서 봤다.
역시 뭐든 매주 감질맛나게 기다리는 것보다는 미드같이 몰아보는게 제맛! 인데. 이제부터는 어째 매주 찾아보게 될듯


이런류의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은 예전 에드워드권의 예스쉐프에서도 봐왔기에 다소 식상한면도 없지않아 있긴함

YES CHEF (시즌1)는 서바이벌이라는 포맷이 참신할때여서 잘봤으나, 우승자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있고, 시즌2는 왠지... 기존 시즌1의 재탕, 에드워드권의 우려먹기, 각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로 지칠대로 지쳤는지 재미반 억지로 참아가며 보는거 반으로 겨우겨우 봤던 기억이 있다.
또한, 그동안 알아버린 에드워드권의 이력에 대한 거품때문인지 믿음도 신뢰도도 떨어졌고, 방송에서 뭔 욕을 그리 많이 해대는지...  정내미가 갈수록 떨어졌기도 하고...
(실력이 없다는게 아니라, 자의든 언론에 의한 타의든 간에 경력등이 다소 과포장 되거나... 뭐랄까? 차근차근 잘 밟아가면서 두바이 7성급 호텔 수석주방장을 갔다기 보다는, 줄을 잘 타고갔다라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도 살짝들기도 했습니다. 그쪽계통의 체계나 돌아가는걸 잘 모르기에 어느쪽의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또한 워낙 인터넷등에서 여러 뒷담화도 참 많았는데,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게 되면 옳든 그르든 어쩔수 없게 구설수가 따라붙게 되는데, 이때 적절한 해명을 공식적으로 하지않으면 대중을 그냥 그렇게 믿어버리는 습성이 이죠. 그저 루머라 일언반구의 해명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는게 더 큰 화를 부른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해명 타이밍을 조금 놓친것 같기도 하구요.
각종 CF광고나 TV프로그램들에서 갑자기 너무 많이 띄웠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그 분위기에 적당히 편승해서 이득을 본 면도 없잖아 있기에..  하여튼간... )


다시 마셰코로 돌아와... (처음엔 '마셰코'가 일본인 이름인줄--;)
보게 된 계기는..   하정숙 도전자의 출연분만 보게되었는데... 와.. 정말 웃지 않을수 없는 매력!에 반해

 

이게 뭔가 싶어 찾다가 왠지 재미있을것 같아 보기 시작..


강레오를 봤을땐.. 모 아나운서인줄 착각을 했을정도로...  외모와 매너나 말투, 진행능력에 급 호감
반면, 도무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범상치않은 비주얼의 김소희,노희영! (인물에 대해 아는바가 전혀 없었으므로...)
특히나 김소희의 구수한 사투리,억양, 어투는... 까칠한 맛평가단 정도 되는가보다 했었는데...
찾아보니 참 창의력이 좋은 능력있는 셰프였군요. 작년에 방송된 '김코흐트의 딜리셔스 코리아'도 찾아보고 그러고 있네요.
반면, 노희영은 안경, 헤어,의상등 스타일링의 난해함에 몇회를 봐도 당췌 적응이 안되기에..  더 찾아보기도 싫고ㅎㅎ

심사위원 소개 : http://series.lifestyler.co.kr/masterchefkorea/6/Contents/View

김코흐트의 딜리셔스 코리아 : http://series.lifestyler.co.kr/Program/123 (다시보기를 위해서는 로그인 필요)


마셰코의 또다른 볼거리중 하나는 주방스케일과 인테리어, 각종 재료들과 조리기구등이죠.

 

종류별로 깔끔하게 정리정돈되고, 가득찬 식재료를 볼때면 와~ 하는 감탄과 저런 주방을 하나 갖고 싶어 지기도 하네요.

단점으로는 볼거리를 넘어서...  CJ 백설, 필립스등의 PPL의 향연 이더만요
위에서 말했던 김소희가 나왔던 '딜리셔스 코리아'에서는 거의 백설 PPL 이 정점을 찍습니다.
프로그램을 위해 PPL이 존재하는건지...  PPL 광고를 위해 프로그램이 존재하는건지... 모를정도로
요소요소마다 온통 PPL 제품으로 도배질 해놓고, 셰프 역시 요리사가 아니라 광고 모델이 된듯하구요. 
대체 참기름 얘기를 몇번이나 했는지..   주력으로 미는 제품이 참기름 밖에 없는건지.. --;


PPL하니 급 생각난게 있는데...

 

 

 

최근 PPL에 질려버린 사례는 GoShow 의 Re:NK 화장품 광고
토크쇼 게스트 뒷편에 쌩뚱맞게 화장품이 떡하니 디피 되어있는데..
이게 또 브랜드명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면서 시청자들을 놀려먹는것도 아니고...
이런 개떡같은 PPL이 요새 왕왕 보이네요. 모 드라마의 던킨도너츠도 그렇고.. 

늘 제작비와의 문제등으로 어느정도 방송에 자연스레 뭍어가는 PPL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지만, 그야말로 싸구려틱하게 다짜고짜 들이대는 PPL은 아주 역겹네요.

제작비가 없으면 없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그 수준에 맞게하고, 대신 개성과 짜임새로 메꾸면 되지.. 
실속은 하나도 없으면서 잔뜩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려다보니, 온통 광고로 도배를 하죠.


다시 마셰코로 돌아와... 

나중에 생각나는대로 더 이어서 써야겠네요. --;
이건 뭐 마셰코 얘기 하다가 딴데로 새가지고 곁가지만 주주륵 달다 끝이 나네요.
제 포스팅은 원래 그런.....-ㅅ-


그나저나....
강레오와 박선주의 결혼소식이 오늘 뉴스에 뜨던데..  아~ 강레오 ㅜㅜ
난 이 결혼 반댈세.. -_-;


↓ 2013-05-22 내용추가


마스터 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도 찾아봤는데...
우와... 연예인들치고가 아니고, 정말 요리들 꽤 잘하네요.
중후반쯤 보면서 페이가 될줄 알았는데 손호영이 되다니.... 
초반엔 그냥 웃기려 나온지 알았던 신봉선도 마지막까지 쭉 가는데 오~ 대단하던데요
이제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코너 할때도 왠지 다르게 보이더만요 ^^
PPL은 이제 반 포기하고 보는데, 왜 그리 모자이크 처리하는게 많던지. 그게 더 거슬리더라구요.

시즌2도 보고 있는데, 아~ 노희영의 스타일링  컨셉은 여전하구나.. ㅜㅜ
기본기, 열정 본답시고 양파만 수시간 썰고하는 지랄은 이번시즌에서는 좀 안나와줬으면 하는 바람


↓ 2013-05-25 내용추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군요. 이번엔 양파가 아닌 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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