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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음을 첫페이지로 설정하고, 중간쯤에 있는 뉴스나 정보들을 자주 보곤 합니다.

 


메인 뉴스가 나오는 저 부분에 블로그 글들이 노출되는데...
예전에는 앞부분에 [블]이라는 말머리가 달려서 블로거의 글이라는게 확인가능했으나....
(정확히 말머리가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지금은 그런 표식이 없다보니까 소위 말해 낚이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블로거 뉴스에서 추천을 받아서 자동으로 올라오는 시스템인건지
아니면 운영진에게 한번 걸러져서 직권에 의해 올라오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저 자리는 꿰차기에는 다소 논조가 부족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들어가 보면 자기네 들까리 리플로 싸우고 있는 경우도 다반사고.. (소통이 아닌.. 비난일색의..)
그런(다소 부족하거나 편향적인?) 글들이 블로거뉴스의 장 안에서 다양하게 소통하는건 바람직한 일이지만...
있을자리를 못찾고 메인에 난데없이 튀어 나와버리다 보니 문제다.

아래쪽의 카페/블로그 섹션을 올려 좀 확대해서 그쪽으로 몰아서 넣던지...
아니면 메인에 올리되 블로거글 이라는 표식을 좀 해주던지....
아니면 진짜 좀 괜찮은 글(기준이 좀 모호하겠지만)들만 올라오던지...

하는등의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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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로거'뉴스' 라는 이름도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
다음 사전에서 NEWS를 찾으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news [njúːz]
뉴스, 보도 


뉴스[news]
[명사] 1 새로운 소식을 전하여 주는 방송의 프로그램.
          2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아니한 새로운 소식. ‘소식’, ‘새 소식’으로 순화.


보통 단순하게 새로운 소식이라는 2번과 같이 쓰이기 보다는...
어느정도 신뢰할수 있는 기사 혹은 칼럼 정도는 되줘야 그래도 '뉴스'라는 타이틀을 붙여주는거 아닌가?

그렇다라고 한다면...
이름도 블로거'뉴스'가 아니라 블로거'소식', 블로거'이슈' 정도가 맞는게 아닐까?
아무래도 방문자수가 많으니까 추천으로 양질의 글이 걸러질 소지는 있지만 별로 그런것 같지도 않고...
간혹 읽을만한 기사나 글이 올라오지만... 이 역시 자극적이고 이슈를 다룬 가벼운 글에 쉽게 밀린다.
지금 다음의 블로거뉴스는 메타블로그 그 이상의 가치는 없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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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네이버 메인페이지가 전면적 개편에 들어가는데...
다음은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사뭇 궁금하다.
지금의 다음 레이아웃은 거의 네이버를 카피하다시피해서...
거부감없이 네이버유저를 데리고오는 전략아닌 전략이었던거 같은데...
또다시 네이버 따라 갈거인지... 아니면 다음만의 길로 갈것인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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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용량 메일이 사실상(?) 미드, 영화, TV물 등을 퍼지게 하고 있는 장본인(?)인데....
왜 제재를 안하는지.... 다운로드 100회 제한을 한 10~20여회로 줄이고,
메일 받는 사람이 아니면 못받게하는것 정도로도 꽤 필터링이 되지 않을까?
(이러면 게시판 등에서 무차별 살포되는(?) 링크대신 이메일로 퍼지는 방법으로 변할까?
아니면 토렌트 같은 p2p나 대용량 화일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픽짜같은 서비스 쪽으로 몰릴까?)
다음은 그 엄청난 트래픽들이 아직은 별로 신경쓰일 정도가 아닌건가?... 
그렇지 않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음이... 이어서 선량한 유저들이 받게 된다는 말일텐데.... -ㅅ-
뭐~ 솔직히 나도 게시판이나 사이트에서 미드나 TV 릴뜬거 받아보는데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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