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 프로그램 zip+ 의 버그(?)

빵집대신 zip+를 써보려고 했으나...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컨텍스트 메뉴에서...
'새폴더' 만들기를 했을때 폴더명이...
아주 간단하게 '새폴더'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20090602-1614' 로 비교적 간단하게 잡히는것도 아니고...
'2009년06월02일 16시14분'으로 생성되는게 좀 오바센스가 아닌가 싶고..

분명히 폴더를 열어놓거나 그 안의 어떠한 프로그램을 실행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이 '파일 또는 폴더 삭제 오류' 메시지 창이 나타나면서 폴더 삭제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 두가지만 좀 어떻게 해결되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삭제가 안되는 저 버그가 너무 귀찮아서 바로 삭제후 winrar+빵집을 깔았다.

아~ WinRAR의 컨텍스트 메뉴에서 '새폴더' 만들기만 있었어도...
(아마 알집쓰면서부터 '새폴더' 만들기 기능을 이용했던거 같은데.. 이젠 이기능이 없으면 작업이 안될정도... --; )

빵집에 분할압축기능만 됬어도.. (자잘한 버그들은 차치하고라도~)
winrar+빵집... 이런식으로 두개나 깔고 쓰는일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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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집이 편하기는 한데 프로그램 좀 한다하는 사람들한테는 욕을 엄청 먹더라. 
   레지스트리 어쩌고 하던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고, 독자포맷인 alz도 참 이해가 안가고... 
   그래서 알집은 무조건 패스~~
  
- 7z도 잠시 깔아봤었는데... 이게 압축률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하던데...
   아이콘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도저히 쓸수가 없더라. ㅜㅜ
   아이콘이 싫어서 프로그램이 싫어진건 또 처음이다. (물론, 꼼수로 다른거 하나더 깔면 되지만....)

- 빵집은 그동안 거의 주력으로 완전 신나게 써왔던건데.. 가끔씩 꼭 사용하는 분할압축이 없다. -_-;
   그래서 빵집과 winrar 이렇게 두개를 깔아놓고 쓸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예전에 보니까 좀 에러가 있더라..  업데이트 잠시 중단된것도 좀 그렇고...

- zip+ 도 잠시 써보긴 했었는데...  빵집과 엇비슷한거 같길래 그래도 좀 재밌는(?) 빵집으로 갔던거 같다.
  이러고 보면, 프로그램 완성도나 이런거 외적으로 뭔가 차별화 하는것도 필요한듯.

- WinRAR 역시 압축률이나 속도나 거의 최고의 압축 프로그램인거 같다.(7z는 잘 안써봤으므로 비교 제외)
   다만, 알집이나 빵집만큼 쉽질않다. 물론 살펴보면 전혀 어려울것도 없고, 한글판도 있곤하지만.. 어쨋든 그렇다.
   그리고 폴더를 압축해서, 압축을 풀었을때 폴더를 한번 더 거쳐서 가야된다는점이 개인적으로 참 에러...
   이 소소한 불편함은 빵집이나 zip+ 의 '알아서 풀기'나 '자동으로 풀기'라는 기능이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