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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현상이 있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아쉬운대로 플로피 디스크 빼서 반으로 접고 잘라서 두겹으로 한다음 렌즈 앞에다 대놓고 연실 막샷 날림.
(눈에 대고 봤을때 한겹은 너무 눈이 부시고 두겹정도가 괜찮더군요.  한번 더 접어서 4겹은 완전 안보이고..)
조리개니 ISO니 셔터스피드니... 그런건 이미 초월한 상태... ^^

플래쉬 안터뜨리면 위와 같이 디스켓(?)이 붉게 나오고...
두장이 제대로 안겹쳐지면 상이 여러개 나오고 그럽니다.

잘 나온 사진을 보기는 쉬워도 이게 아무나 찍는게 아니구나.
내공이 전혀 없으니 이건 뭐.. 완전 -_-;


2009년 7월 22일 부분일식
우리나라에센 전체가 다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아니라 부분만 가려지는 부분일식인데...
어째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뜨는건 개기일식이네..--;

과학책에서만 보던걸 직접 보게되서 새삼 신기하기도 하지만... 
일생에 몇번 못보는 그런 기회이기 때문에...
하던걸 잠시 멈추고 한번씩 봐주는게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다.
ㅎㅎ  예의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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