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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의 하드가 생겼길래... 모처럼 MS 윈도우즈 말고 ubuntu를 깔아봤는데.. 인스톨 과정은 어려울게 없었다.

 

 

예전에는 다운받는곳이 kaist만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daum에서 지원해주는거 같더라.

요 근래 행보로 봐서는 역시 daum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네이버는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었을듯...ㅎㅎ   이러다가 daum 빠가 될듯.. ㅋㅋ

우분투 설치는 거의 다음>다음만 눌르는 정도만 하면 됬고...

게다가 윈도우와는 다르게 설치도중 기본으로 깔린 파이어폭스에서 인터넷도 됬다.

와~ 이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 설치시 인터넷 하면서 시간을 나름 요긴하게 쓸수있다니...

우분투 설치를 다하고 나서 업데이트좀 하고.. 

파이어폭스로 인터넷을 쓰는데... adobe flash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이게 윈도우 같이 더블클릭해서 다음>다음으로 깔리는게 아니고...

터미널을 켜서 텍스트를 입력해서 실행(설치) 해야하나보다..

갑자기 검색신공을 펼쳐가면서 터미널의 ls니 sudo니 하는 명령어들을 주워들어가면서...

겨우 플러그인 설치는 했다... 처음에는 한글이 안써졌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어찌어찌 해결됬고..

파이어폭스가 좀 느린듯해서 오페라 브라우져를 깔라고 하는데~~

역시 더블클릭에 다음>다음으로 설치하는게 아니라...

터미널로 들어가 다운받아진 곳에서 명령어로 설치하는거 같았다.

dos와 pc통신 시절도 겪어온터라 명령어들은 좀 다르지만.. 명령어로 조작하는것들이 그리 낯설지는 않는데..

딱히 이걸로 뭘 하겠다는 목적이 없어서 그랬는지..

그냥한번 써보려는데 매번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기는 싫었고, 귀찮았다.

또한 펜3인 컴에서도 xp에 비해서 상당히 가벼울거라(빠를꺼라) 기대했었는데... 그렇지도 않았던거 같다.

일반사용자들은 윈도우 사용방식에 완전히 길들여져있는데~

열혈 리눅스 유저나 각종 SW등의 개발자나 관련자가 아닌다음에야...

이래서 어디 윈도우에서 우분투(리눅스)로 쉽게 갈아탈수 있을까?

상당히 많이 따라왔지만... 아직도 ui가 이렇다면 좀 회의적이지 싶다.

MS 윈도우 사용시의 모든 습관들을 모두 바꿀정도의 편리한 os가 되지 않는한...

아니면 윈도우를 완전히 베끼다시피해서 갈아타도 전혀 불편함을 못느낄 정도가 아닌한..

윈도우는 당분간 계속 될듯 싶다.

자동차를 꼭 수동으로 몰거나 자동차 내부나 구조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는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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