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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요새 포스팅들이 다 불평불만들만 올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애정이 있으니 하는게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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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정말 수없이 많은 컨텐츠들이 검색이 되죠.
가끔씩 한글대신 영어로 검색을 할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검색되어진 내용들도 외국것들이 많게 되죠.
전 어차피 한국것만 볼것이므로 '한국어 웹' 이라는 옵션을 자주 클릭해서 국내 자료들만 보곤 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빨간 박스 하단에 보면 '한국어 웹' 이요. (예전 캡쳐화면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는데,
구글이 약간의 개편후 저 빨간 박스를 좌측에서 중앙상단쪽으로 위치시켜 놨더군요.
다 생각이 있어서 UX 검토후 저쪽으로 옮긴거겠지만, 전 어째 영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자주쓰는 '한국어 웹'을 선택하려면, 예전엔 1번만 클릭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무려 3번이나 클릭을 해야합니다.
검색도구 > 웹검색 > 한국어 웹

좌측의 공간에 차라리 뭐라도 있어서, 어쩔수 없이 저쪽으로 밀렸다면 모를까.. 
빈자리로 휑하니 놔둘꺼면서 왜 저리로 옮겼는지 모르겠습니다.
심플함과 직관적인 UI가 생명인 구글인데 말이죠.

 

다음이나 네이버 역시 좌측의 공간에 카테고리나 기간등의 설정을 할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그러다보니 이런 위치에 익숙해져있는데 왜 구글은 저렇게 바꾸었을까요?
모바일 화면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저만 불편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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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에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구글은 꼭 저렇게 클릭하면 팝업형태로 떠서 클릭하게끔 잘 만들어 놓는것 같습니다.
오래전에는 그냥 딱 보여서 주소록을 클릭하게 되어있었는데, 
언젠가 Gmail의 UI 변경후 처음에 저 주소록 찾느라 살짝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Gmail / 주소록 / 할일목록은 '클릭후팝업' 이 아니라..
차라리 위와 같이 구분이 명확한 탭형식이 낮지 않나요? 이를테면 말이죠..
연관성도 없는데 왜 그룹으로 묶어버렸는지...


 

예를들면, 이렇게 용도와 목적에 맞게 그룹핑해서 제한적으로 팝업을 띄워야지.
아무대나 막 쓰면 되려 불편하더라구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왼쪽부터 네이버 / 다음 / 구글  로그아웃 화면입니다.
어느게 로그아웃 하기가 가장 편할까요?
당연히 네이버입니다. 딱 보여서 바로 클릭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다음이 얼마전 개편때 로그아웃을 저렇게 클릭후 팝업에서 선택하게 해놨길래..
속으로는... 얘네들이 나가지 말고 계속 머물러 있으라고 이렇게 꼼수를 부리는건가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렇게 팝업형태로 띄우면 공간절약도 되곤해서 디자인적으로는 더 좋을런지 모르겠지만
각개각층의 모든 사람들과 전 연령을 모두 소화해내야 하는 사이트에서
직관적인 UI/UX 보다 디자인을 더 앞세우는건 '허세' 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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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게 변경된점 또 하나..

 

 

google.co.kr 이었을때 한글로 되어있게 나오고 (상단 메뉴목록, 하단 정보, 로고, 검색버튼 등)
google.com 으로 되었을때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나와줬으면 합니다. (예전엔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처음에 멋모르고 .com으로 들어왔을땐 한국어로 나와줄수도 있겠으나...
co.kr 화면에서 일부러 오른쪽하단에 있는 google.com을 눌러서 진입했을땐 다 영어로 나오는게 어떨까요?
google.com 에서 검색할때는 그 나름의 기분이 나야되는데..  한글로 표시가 되니 맛(?)이 반감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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