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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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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나 실패에 주눅들지말고, 만회할 생산적인 뭔가를 해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4.16)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실수를 저지른 뒤에 해야 할 행동이다. 여러분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 실수를 만회할 생산적인 뭔가를 해라."

콜리는 이렇게 회상한다.
"그게 빌 윌시 감독님이었어요. 그는 그날 실패를 바라보는 내 시각을 변화시켰죠." (69p)


마이클 에브라소프 지음, 김정미 옮김 '용감한 항해 - 조직 용병술의 교본이 된 벤폴드 호의' 중에서 (흐름출판)
 



누구든 실수나 실패를 하게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모습과 행동이지요.
실수나 실패를 떠올리고 여기에 압도되어 있어서는 안됩니다. 대신 더 이상 실수를 생각하지 않고 그 실수를 만회할 생산적인 무언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빌 윌시 감독의 예를 듭니다. 한 시합에서 공격수 브루스 콜리가 홀딩 페널티(공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를 붙들었을 때 받는 벌칙)를 받아 상대 팀에 점수를 내주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월요일에 열린 경기 평가회의. 윌시 감독은 경기를 촬영한 필름을 돌리다가 콜리의 반칙 장면이 끝나자 영사기를 중시시켰습니다. 콜리는 긴장했지요.

그때 윌시 감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브루스 콜리가 이때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난 여러분이 그 다음에 그가 어떻게 했는지를 눈여겨보길 바란다."

다음 장면은 이랬습니다. 실수를 저지른데 대해 화가 난 콜리는 방어선에 있는 선수에게 돌진해 그를 눌러버렸습니다.

윌시 감독의 말처럼, 우리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나 실패에 압도되어 주눅들어있어서는 안됩니다. 그 실수를 만회할 생산적인 무언가를 찾아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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