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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루전날 갑자기 생긴 월드컵 예선전 경기 티켓
2008년 5월 31일 20:00 대한민국 VS 요르단 경기
그것도 1등석 2매 (KTF-SHOW 땡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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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몇번 와보기는 했지만 직접 들어가서 경기를 보게된건 처음..
시간이 좀 남아서 하늘공원에...
(라고는 하지만... 시간이 남긴 뭐가 남아...  일부러 빨리 갔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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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이용할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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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힘든 저 계단...
조금씩 올라가면서 경치 보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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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의 계단은 291
인생의 계단은 몇개쯤이나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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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다 올라가면 나오는 곳
턱까지 올라오려는 벅찬 숨을 고르며 쭉 경치한번 둘러봅니다.
어느덧 먹어버린 나이와 그간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고마운(?)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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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하나 찍어두면....
뭐 찾을때나 길잃어 버렸을때(?)
나중에 디카로 확인하고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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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계절의 여왕 5월은 데이트 하기 좋은 계절.
햇볕이 제법 강했지만 그늘에 있으면 선선하고 좋습니다.
다만, 주변의 날파리나 잡벌레들에 좀 시달려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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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찍사답게 일단 뭔가 기념이 될만한건 무조건 찍어둡니다.
왔다 갔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저 돌 옆에서 폼잡고 한방 찍어야 되는데...
영~ 뻘쭘해서 참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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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운치있는 풍력발전기도 몇개 있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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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경기장 하단의 평화의 공원에도
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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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공원에 호수와 분수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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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성산대교(?)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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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겨울에 오면 멋있을것 같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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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삭막한 건물들이 안보여서 좋습니다.
서울하늘 아래에서 이만한 곳을 찾기도  쉽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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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처럼 생긴 이름모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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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아파트 들은 무슨 경기가 있을때마다...
소음과 교통정체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습니다.
그래도 산책하기도 좋고 놀러가기도 좋고...
하늘공원 한바퀴 쓱 돌고 이제 밥먹고 경기보러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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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시 가지고 들어간 음료수 뚜껑을 압수(?)하고...
이렇게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선수들한테 던지는걸 막기 위함이라고는 하는데...
저렇게 해놓으면 못던질까요?
던질 사람은 휴지로 틀어막고라도 던질텐데...
덕분에... 마시는 내내 스카치 테이프 본드냄새가 계속 나더라는..
또한, 어디 담지도 못하고 바닥에 놓고 계속 안쓰러졌나 확인해야 되는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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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샷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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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보는 대형 태극기의 감흥은
TV에서의 그것과 사뭇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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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응원석 뿐 아니라 거의 꽉 차다시피 많은 관중이 왔었습니다.
몇차례의 파도타기도 재밌고 함성에 떠나갈듯한 응원도 재밌었네요.
경기장이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TV에서보면 굉장히 크게 보이던데...
좀 앞자리에 앉게되면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을 볼수도 있고..
무엇보다 선수들과 함께 숨쉬고 응원하는 맛에 경기장에 찾는듯.
다만, 아무래도 TV에서처럼 자세한 상황설명이 없어서
조금 보기 힘든면도 있었습니다.
어쨋든 처음가본 축구장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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