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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으로 사용하는 메일계정은 아니지만, 구글 Gmail을 사용중입니다. 무엇보다 구글이라는 브랜드밸류와 대용량의 공간이 매력적인 메일이죠.

 

G메일을 사용하다 문득... 메일함을 좀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

전체 7GB 중에서 135MB사용 / 총 3294 통...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통수에 비해서 용량은 정말 적은 편이네요.
거의가 메일링 위주였고, 요새들어 안드로이드 폰을 쓰면서 조금 자주 썼던거 같습니다.
주력 메일을 지메일로 사용을 안하다보니, 사실, 싹 지워도 거의 문제없을 테지만... 그러자니 왠지 좀 그렇네요.
제일 오래된 메일이 뭘까 살펴보니...  (지운것도 꽤 있고 하겠지만)  2006년 7월 24일날 메일이네요.

저렇게 많은 공간을 주는 속내는 아마 보다 효과적인 광고를 하기 위해 크롤링할 DB를 쌓는것도 포함되겠죠?

 

빨갛게 보이는 곳이 바로 광고! 근데 광고가 그냥 램덤하게 걸리는게 아니라
내 메일의 내용을 읽어서 해당 TEXT 에 매칭되는 광고가 뜨게되는 구조죠
별거 아니것 같지만 알고보면 실로 섬뜩한 일  (하여튼 공짜 뒤에는 다 그만한, 아니 그보다 더 큰 계산이 깔려있는법)


이 얘기를 하려고 한건 아니고... 

메일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다음, 네이버는 UI가 비슷하고 이런 방식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구글 메일에서는 어떻게 정리정돈을 시작해야 할지 살짝 헷갈리더라구요.
우선, 구글의 최대 장점인 '검색'이... 이 메일에서도 비교적 잘 되므로 검색을 한후에...

 

걸려진 메일들을 일괄로 지울려고 하는데....
페이지별로 일일히 '전체선택'을 해서 지워야 하나? 생각을 했었는데....
전체를 싹 잡아서 지우는 기능이 있더라구요.

 

'전체선택'을 한다음에.....
위의 이미지와 같이...  'OO편지함에 일치하는 메일 OO개 메일 모두 선택'을 클릭하면 전체메일들이 한번에 싹 잡힙니다.
그런 다음 삭제를 누르면 선택된 모든 메일들이 한꺼번에 지워지게 됩니다.

다만, 보이지 않는 뒷 페이지의 결과물들이 정말 지워도 되는지 한눈에 파악이 안되서 불편하긴한데
그냥 한페이지에 쫙 보여줘서 스크롤 쭉 해가며 간단하게 확인후 지울수 있게끔 되어있으면 더 좋으련만...  아쉽네요.

얼마전 전체적인 디자인이 심플하고 깔끔하게 살짝 변경된것 같기는한데.... 
그다지 직관적이지는 않은것 같네요. 구글스럽지 않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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