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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445 + 쇠라 를 쓰고 있었는데, 가지고 있는 외장하드가 usb 3.0
자주 옮겨야할 데이터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왠지 아깝다는 생각에...
usb 3.0 카드를 껴볼까 싶었는데, pci x1 슬롯도 없는거 같고, 예상보다 값도 좀 하고...
그런 와중에 애즈락 H61M-U3S3 를 저렴한 가격에 충동구매후, 연달아 cpu까지 질러버리는 어이없는 상황.

사고 싶던 cpu는 i3-2100 이었으나, 대략 14만원정도 하는 값때문에 조금 낮은급의 펜티엄(샌디브릿지)으로 정하고..
G840을 갈봐에 좀 더 보태서  i3로 가지 싶고, 점점 가성비를 찾다가 G530과 G620으로 결정.

게임은 일절 하지않기에 뭘선택해도 큰 무리는 없으나, 'G530 셀러론'과 '펜티엄 G620'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둘이 크게 차이는 없고, L3 1메가 줄은거와 클럭차이, 그리고 '셀러론'이라는 이름의 차이...
벤치의 성능차이는 약 6% 정도 난다고 하던데, 과연 이걸 내가 체감할수 있을까?
가격차이도 한 1만5천원 정도밖에 안나므로 까짓거 그냥 좋은거 사면 됐었겠으나...
그놈의 가성비 운운하며 사소한거에 신경쓰는 성격인지라... 검색만 족히 수십차례이상 했을거다. -ㅅ-


최종 결정은 G620으로 내리게 됬는데... 이유는
둘다 무난한 성능이지만 혹여 530을 쓰다가 약간 버벅인다는 느낌이 들때...
아~ 그때 그냥 G620을 살껄 하는 아쉬움이 꼭 들것같아서 그냥 G620으로 갔다.
아니, 처음부터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될껄. 수십만원도 아니고 몇천원에 이렇게 고민을 하게 될줄이야.. ㅜㅜ
(사실, G530 에 셀러론이라는 단어만 없었다면 아마 G530 으로 갔을것 같기도...ㅎㅎ)

마찬가지로.. 윈도우7 64bit도 호환성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다지만...
간혹다가 나올수 있는 단순 에러를 보고도, 이거 괜히 64비트로 깐거 아니야? 하는 의구심이 들것같아...
64비트로 못가고 있다. --;

내년에 아이비가 나와 가격안정화가 될즈음 교체되기전까지 당분간(?) 함께할 기본사양은

인텔 펜티엄 G620 (샌디브릿지)
ASRock H61M/U3S3 (B3)
삼성 DDR3 4GB + 2GB
씨게이트 500GB

여기에...
하드하나 더 붙고, 외장 사운드카드 붙이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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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하던 라나 445 에서 옆그레이드 혹은 살짝 다운그레이드를 한것같네요.
사용한지 채 몇일이 안됐지만 라나와 실사용 체감성능의 굳이 비교를 한다면... 
간혹 라나가 그래도 코어 하나가 더 있는지라 좀 낫다 싶은 느낌이 든적도 있었고,
솔직히 지금은 G620 이 라나에 비해 더 빠릿한 느낌은 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포맷의 효과일듯함ㅎㅎ
어쨋든 게임을 하지 않고, 오피스/영화/인터넷 위주로 쓰는터라 성능차를 느끼지는 못하겠음

그외에 소비전력 면에서는 g620 이 적게 들어가더라구요.
이건 단순히 CPU만의 문제가 아니라... 보드와 엮인 문제이긴 하죠.
전에 쓰던 이엠텍 쇠라보드는 기본기능과 가격에 충실해서 전원관리나 이런쪽은 좀 약한게 사실이었던 반면...
이번 애즈락은 그래도 조금 더 나으니... (물론 가격도 쇠라가 더 저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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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500GB 1ea 

RAM 2G+4G 

POWEREX REX III 500W Triple V2.3
외장vga없음 

Windows 7  32bit

위의 사양에다가 cpu/mb만 변경해서 소비전력을 측정해봤습니다.

▼ 아이들시 소비전력
라나445 + 쇠라 = 56w (쿨앤콰이어트는 윈7 에서 기본으로 작동, 메인보드 전원관리기능 없음)
G620 + ASRock H61M/U3S3 = 33w (전원관리 IES on)

 



▼ 인텔번 풀로드시 소비전력
라나445 + 쇠라 = 135.9w
G620 + ASRock H61M/U3S3 = 72.46w

 


평소 사용시에도...
G620 이 상대적으로 꽤 저전력 이더라구요.
다만, 뽑기운에 걸린건지 쿨러소음은 좀 있네요. 최하 1300rpm 정도로 돌고 있는데... 아~ 영 거슬립니다. ㅜㅜ

저희집이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 누진세에 제대로 걸리는데..
조금이라도 적게 나와 다행이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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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양에 HDD 1개 추가, 외장사운드카드, 케이스 쿨러2개 등이 추가된 상태에서의 대기전력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 라나445 + 쇠라 = 1.2w
G620 + ASRock H61M/U3S3 = 0.7w

 


파워는 동일했음에도 대기전력 차이가 있는건 메인보드 전원관리의 영향인듯 합니다.

 

▲절전모드 S3  =  2.14w
(= 대기모드, 최대절전모드, S3 STR, Hiber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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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지수는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후에 더 이어서 적겠습니다.


▶ 참고링크

샌디 브릿지 펜티엄 G850/G840/G620 벤치마크 - http://gigglehd.com/zbxe/5946753

샌디브릿지 메인보드의 선택과 종류 (Z68, P67, H67, H61 Chipset) - http://smsinfo.tistory.com/580

▶ 관련포스트

AMD 라나 445 + 이엠텍 A880G+ HD 쇠라 - http://motivation.tistory.com/430
컴퓨터 소비전력 측정을 해보니... - http://motivation.tistory.com/428

하스웰 G3220 + ASRock B85M-HDS 조립후기 - http://motivation.tistory.com/734     2013/12/19





↓ 2012-08-23일 내용추가


바뀐게 있어서 다시 측정을 해봤는데...


CPU : 인텔 펜티엄 G620
M B : ASRock H61M/U3S3  (XFastRAM 사용)
RAM  : 삼성 DDR3 4GB + 2GB
하드 : 씨게이트 500GB
파워 : 시소닉 X-660 80 PLUS 골드
CPU쿨러 : ASUS Silent Knight 2 (4 pin저항사용)
 

전원OFF 대기전력 : 0~0.25 w
아이들시 : 29 w
간단인터넷 : 32~40 w
14기가의 1080p 재생 : 37~42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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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가 한개씩 추가하면서 봤더니....

사운드카드 : ASUS XONAR DG   ( + 2.2 w 추가됨)
HDD : ExcelStor 60GB (+ 6 w 추가됨)
CASE : GMC Y-10 PERPECT 의 다이얼팬조절로 120mm 팬 2개 동작시 속도에 따라 (+ 2.5 ~ 4.5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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