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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TV에는 안나오고 극장(?)이나 인터넷등에서만 나오는 광고인듯 합니다.

김보성(허석)하면 난데없는 허세, 그러면서도 허당 인것도 같고, 뜬금없고 쉴새없이 의리 타령을 하는걸로 유명하죠. 본인은 진심으로 얘기하는것 같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저게 실제 성격인지 컨셉인지... 참 알다가도 모를 난감함(?)의 캐릭터이구요.

얼마전부터 '~으리/~의리' 시리즈의 짤방이 유행처럼 도는거 같았으나, 전 그런 게시글을 볼때마다 어? 이게 뭐지? 개그콘서트에 나온 개그였나? 어느 부분에서 웃어야 되는거지? 단순한 합성이미지가 웃기긴 하지만 그 이상인 뭔가가 있을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대체 왜 이렇게 대세(?)가 된건지 지금까지도 헷갈리구요.


그러다가 비락식혜(으리의 김보성) 편을 봤는데... 왜 인기 캐릭터가 된건지 전후 맥락을 모르고봐도 웃기네요. 이게 광고랍시고 만든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의리'라는 캐릭과 음료수의 싱크로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헛웃음이 계속 나오네요. 몇번을 계속 재생해서 봤습니다.

중간에 '으리집 으리음료', '나는 이것으로 팔도에 의리를 지켰다. 광고주는 갑, 나는 을(으리)이니까...' 멘트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뛰어나네요. 와~ 진짜.. 시쳇말로 약빨고 만들었나봅니다. 마트 매대에 있는 비락식혜를 보면 이 광고가 생각나서라도 덥썩 하나 집어들것 같습니다. 광고로 인한 실제 단기적 매출도 엄청 뛸듯합니다. (다만, 살짝 우려되는건... 예전 꼬꼬면처럼 매출이 갑자기 는다고, 너무 판을 크게 벌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타사 광대역 서비스를 비하하며 서로 물고 뜯고있는 꼬라지의 통신사들 광고보다 이런 재치발랄한 광고가 훨씬 마음에 드네요.




이니스프리 광고도 출연했었군요. 역시 그놈의 의리....

 


↓ 2014-05-19 내용추가



공개6일만에 매출이 70%가 증가했다고 하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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