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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이었나요? 델 U2412M 제품이 13만원대에 그것도 공홈을 통해서 판매된다는 사실에 두눈이 번쩍 했었습니다.

▲ 가격 오류라고 생각되기도 했었으나.. 정상가는 어차피 의미없는 뻥튀기 가격인거고...

 

▲ 다나와 가격은 268000원 정도이므로.... 이 라인업의 신제품도 나왔다고 하니... 재고 처분이나 목적이거나 깜짝할인 마케팅 이라도 하는건가? 블랙프라이데이도 아니고 이게 뭐지? 예전에도 파격가로 판매한적이 있었는데 다 배송받은적도 있다는 댓글을 보고...  설령 취소되도 손해볼건 없겠다 싶었습니다.

 

어차피 모니터가 한대 더 필요하긴 하고, HDMI가 없는게 아쉽지만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1920*1200 해상도와 피벗/스탠드가 있으니까 똔똔이겠거니 하면서 새벽에 질렀드랬죠. 예전 2311 모델에서부터 참 갖고 싶었던 델 모니터 였는데 드디어 써볼수도 있겠구나 하며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긴긴 주말을 보내며 월요일날 내내 설마설마 했는데...  쿠폰 오류라면서 결국 취소되었네요.

어쨋든 일장춘몽 같은 이 델 대란에 겪으며 역시 '혹시나는 역시나' 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ㅎㅎ

 

 

이미지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Dell

 

◎ 수천~수만건이 취소되는데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팝업공지도 없더군요. (이글을 쓰고 있는 23:50분경까지 카드결제는 취소되어 돌아왔지만... 주문이 취소 되었다는 안내 문자나 이메일은 아직 없네요)

◎ 주말내에 충분히 쿠폰 오류라고 인식을 했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점 (아무리 비지니스데이가 아니었다 한들... 인식을 못했으면 못해서 문제, 인식을 하고도 그렇게 주문을 받았다면 그것도 문제인듯)

◎ 글로벌 회사 특유의 본사 핑계대기 (물론, 핑계가 아니란 점은 알지만 유독 **코리아의 회사에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 델 홈페이지가 불편하고 불친절 하다는점 (이것도 역시 글로벌 회사들이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익숙함의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뭐... 괜히 억울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아쉬운소리나 해봤습니다.^^

 

 

 


↓ 2015-05-12 내용추가

 

▲ 12일 아침 가격오류 사과문이 이메일로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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