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앤데커 10.8V 충전드릴드라이버 BDCDD12K 개봉기

어쩌다 한번씩 전동 드라이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나사가 한두개면 드라이버로 어떻게 해보겠으나 수개 이상에, 게다가 나사 길이도 길면,ㅜㅜ 드라이버로 돌리다가 손에 물집 잡힐정도로 벌겋게 된적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나무에 피스를 박아야 할때가 있는데, 그때 역시 드라이버로 하면 힘도 꽤 들구요.

 

- 보쉬 ixo 3 (3.6v)

- skil 2588 (7.2v)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ixo3 는 기본구성품은 토크조절이 안되서 앞쪽에 뭘 달아야 하는데 별매로 사야되며 힘이 약해 간단한거 정도만 가능하고, skil 2588로 사야겠다 싶었었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온 블랙엔데커 전동공구!

 

- BDCT108E (10.8v) / 콘크리트 가능

- BDCDD12K (10.8v)

- BDCHD18K1B (18v) / 콘크리트 가능

이것들중에서 고르다가 저렴한 BDCDD12K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콘크리트를 뚫으려면 무선 블랙앤데커 BDCHD18K1B 를 사더라도 힘이 좀 약해서, 차라리 유선 드릴을 따로 쓰는게 낫다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아니면 무선이라도 디월트, 마끼다, 아임삭, 스탠리등 중고급 라인의 업자용(?)을 사야되는데 그럼 가격이 쭉쭉 올라더라구요.

 

 

▲ 고민고민 하다가 쿠폰쓰고 그래서 한 4만원정도에 구매하게 된 BLACK + DECKER의 BDCDD12K 제품.

블랙앤데커의 '앤'을 & 이 아니고 + 를 쓰는군요. ㅎㅎㅎ

 

▲ 케이블타이로 묶여있고, 옆쪽의 저 스티커가 밀봉씰 역활을 해줘서 칼로 쭉 그어야 공구함이 열리더라구요.

 

▲ 열면 대충 이런 모습. 부품별로 딱딱 맞게 들어가도록 잘 분리 되어 있지만, 케이스내부가 좀더 튼튼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더라구요.

 

▲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설명서, 본체, 배터리 1개, 충전기, 드릴날들과 그외 비트들.

 

공구사면서 이래저래 용어들과 정보를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 기리, 키레스척, 비트, 햄머드릴, 임펙트, 브러쉬리스, 리튬이온/니켈카드뮴 배터리차이

- 석재/목재/철재 드릴이 다 다름, 공구 회사명들

- 목재는 무조건 피스로 박는게 아니라 드릴로 길을 내준후에 피스를 박아야 나무가 벌어지지 않음

 

▲ 본체

 

▲ 방아쇠(?)라고 그래야 되나? 하여튼, 저걸 천천히 잡을때는 저속, 세게 꽉 잡아당기면 고속으로 되고, 조금 위에 엄지손이 닿는 스위치는 반시계방향회전/회전없이 LED만 켜짐/시계방향회전 으로 변경할수 있는데 가운데 LED모드에 놓기가 약간 어렵네요.

 

 

▲ 1~10단계 토크 조절, 드릴모드가 있음

 

▲ 키레스척

목재를 뚫을때, 피스 박을때... 드릴과 드라이버를 갈아끼고 그러려면 번거롭고 그러던데, 나중에 DIY를 많이 하고 그러면 '디월트 DW2700 드릴플립드라이버'를 하나 구매해야겠습니다. 아~ 벌써부터 공구욕심에...

 

▲ 배터리 연결되는 부분

 

▲ 배터리

 

▲ 충전기 - 중저가 모델이다보니 충전기도 거치대 형식이 아니고, 고속충전은 안됩니다.

 

▲ 충전기와 배터리가 저 부분이 연결되면

 

▲ 대략 요런 모습

 

▲ 깜빡깜빡 하면서 충전이 되다가, 완충이 되면 계속 들어옵니다.

 

 

무게는 본체 755 g / 배터리 233 g / 드라이버 비트 10 g

요렇게 해서 기본적으로 998g 정도를 손에 들고 작업을 하게 됩니다.

간단 개봉기 &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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