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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의 여파가 끝이 없이 계속 터져나오는 가운데, 

'참사'라는 단어 대신 '사고'로, '피해자 / 희생자'라는 단어 대신 '사망자'로 완화해 부르자고 하고,

애도 기간중에 검은 리본을 달돼, 근조(謹弔) 글자가 안보이게 리본을 뒤집어 달라고 하고,

합동분향소에는 영정사진이나 위패도 없고 등 

정말 기이한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추정컨대 그 속내는 뻔하게 지레짐작이 가능하죠.

책임 회피하는데 급급한 법꾸라지들이 이 나라를 수개월만에 요지경 속으로 만들어 놓는거 같네요.

게다가 더 어처구니 없는건 법사인지 스승인지 뭔지가 계속 아른거린다는거... 

 

 

 

▼ 근조 글자가 없는 검은색 리본을 패용하라는 지침을 보면서...

이미지 출처 : 다음 '근조 리본' 이미지 검색

 

 

 

 

▼ 군시절 착용했던 피아식별띠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피아식별띠' 이미지 검색

 

 

 

모래성이든 나라든...

만드는건 오래걸려도 부수는건 빠르게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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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참고 뉴스

 

행안부, '이태원 사고 사망자' 표기 지침...일부 지자체, '참사→사고' 변경 / 2022.11.01
https://v.daum.net/v/202211011448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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