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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3-8100 사용중(링크)이었는데, AMD 5600G 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윈도우를 재설치 하지 않아도 된다는 글을 보고, 쓰던 SSD 그대로 넘어가 봤는데, 정말 이상없이 잘 동작하네요. 오~ 윈도우10 좋아졌네요. 드라이버들을 윈도우에서 어느정도 다 자동으로 잡아주지만, 몇가지 드라이버들은 기존꺼 지우고 새로 설치한게 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제경우 포토샵 구버전을 사용중인데 이미지를 드래그앤 드롭해서 여는데 기존대비 시간이 이상하리만큼 오래걸렸습니다. 이게 AMD와 호환성의 문제인건가 구버전이라서 그런가? 생각이 들어서 포토샵을 재설치 해봤으나 여전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분의 SSD에 윈도우 포맷후 포토샵을 설치해봤더니... 기존과 같이 빠른속도로 이미지가 잘 열렸습니다.

또하나 윈도우 부팅과 종료시 기존대비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인텔과 AMD의 차이일수도 있고, 메인보드에 따라 다를수도 있을테고...등 이유가 있을수 있겠지만, 넘겨 짚기로는 윈도우+메인보드+CPU가 서로 최적화가 잘 안되어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뭔가 딱 짚어서 설명하기 어려운 자잘한 문제들이 이것뿐이 아닐거 같은 예감에 메인 SSD의 윈도우도 재설치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메인보드는 ASRock B550M Pro4 입니다. 가성비 괜찮아서 애즈락 보드로 계속 가게 되네요. 

사용하는 용도로는 저렴한 라인업으로 가도 되지만, 언젠가 모니터를 바꾸게 되면 4K나 DP포트도 사용해보고 싶었고, M.2 WiFi/BT 슬롯이 있는걸로 고르다 보니 가격대가 올라가더라구요.

 

 

그런데, 바꾸자마자 딱 느낀점은...  화면 색감이 꽤 다르다. 였습니다. 어느게 맞는건지는 모르겠고, 적응의 문제일수도 있는건데... 5600G의 내장그래픽 색상이 좀 과하게 도드라지는거 같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인텔쪽이 더 낫네요.

 

그리고 또하나, 전력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는구나 싶었습니다. 이게 기존 4C/4T 에서 6C/12T 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느낌상 AMD의 전력 컨트롤 성능이 인텔에 비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 십여년전 AMD 라나 이용할때도 체감했던건데, 지금도 여전한듯 하네요. 물론, 비전문가인 제 선입견이거나 편견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후 드는 생각은... 아~ 돈이 좀더 들더라도 그냥 인텔로 갈껄....ㅜㅜ

13100이나 12400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cpu가격도 비싸고, 메인보드도 비싸고, 램도 DDR5로 바꿔야되고... 하지만, 인텔의 소켓 장난질이 너무 심한거 겉고, 얼마후 14세대 에서는 또 소켓이 달라진다는거 같기에 망설이고 있는데... 11번가 아마존에서 5600G 를 9만원에 구매할수 있어서 급 질렀던건데, 약간 후회가 되네요. 

 

변경하는 와중에 'new CPU installed, fTPM/PSP NV corrupted or fTPM/PSP NV strucure changed.' 문구가 나오면서 넘어가지를 않던데, 여분의 윈도우11이 설치된 SSD를 사용해서 나오는 문제 같더라구요. 뭔 기능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BIOS들어가서 기능을 꺼버렸네요.

 

 6코어 12쓰레드라서 작업관리자를 봤을때 뭔가 넉넉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체감적으로 빠릿한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CPU / AMD 라이젠5-4세대 5600G (세잔)
MB / ASRock B550M PRO4 에즈윈
RAM 1 / ESSENCORE DDR4 8GB PC4-21300 KLEVV CL19
RAM 2 / G.SKILL DDR4 8G PC4-24000 CL16 AEGIS
VGA / 내장그래픽 사용
SSD / 마이크론 Crucial M550 256GB (메인)
HDD / WD BLUE 2TB WD20EZAZ
SSD / QNIX 120GB
M.2 WiFi/BT / Intel AX200 WiFi / BlueTooth
Cooler / 앱코 타이폰 120X5
Power / 시소닉 X-660 80 PLUS 골드

 

 

▲ WOL 을 사용해서 대기전력이 1.87w 정도 나옴

- 생각보다 많이 나오네요. 바이오스에서 뭔가 더 변경할 부분이 있는건지.. 아니면 기존 인텔랜 이었는데, 이번에는 리얼텍 랜이어서 그런건지...  제 기억에 기존컴에서는 0.7~1.4w 정도 나왔던거 같은데.. ㅜㅜ

 

 아이들시 22w 전후 정도 

 

▲ 씨네벤치 돌렸을때는 102w 까지 올라가고 그렇더라구요. 

 

예전 인텔 8100 시스템에 비해서, 확실히 이번 5600G 시스템이 전력소모가 전체적으로 약간 높은거 같습니다. 

인터넷이나 오피스, 포토샵, 여러 프로그램들을 주로 사용하며, 게임이나 영상작업등은 하지 않기에, 가능하면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저전력이 나오도록 이것저것 알아보고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Advanced \ AMD CBS \ CPU Common Option \ Global C-state Control 도 사용으로 하고..

 

Advanced > AMD Overclocking > Accept > Precision Boost Overdrive (PBO) 기능도 껐습니다.

근데, 바이오스에 설정하는게 많아서 너무 어렵네요. 제조사 혹은 유통사에서 바이오스에 대한 쉬운 설명서를 하나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검색하던중에 발견한 유튜브 컨텐츠...

간편하게 최대 성능을 낮춰서 전력을 절약하는 방법 - https://www.youtube.com/watch?v=S226rfhPSrc 

 

전원옵션에서 최대 프로세서 상태를 조금 낮추면, 성능도 낮아지지만 소비전력에는 도움이 꽤 된다고 합니다.

수치를 변경해가며, 원활하게 사용가능지 테스트 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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