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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의 오블완 챌린지를 보면서, 딱 생각나는게 있었으니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

최근은 아니고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한번 시도해본적 있었는데, 정말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티스토리는 주로 연말에 우수블로그 뽑는 행사를 하고 굿즈 나눠주고 그랬었죠.

저도 다이어리와 153볼펜도 받았었는데, 그게 벌써 언제적 얘기인건지... (링크)

 

티스토리는 다양하게 꾸밀수 있는 자유도와 애드센스가 장점이었는데,

23년 6월경 유저들의 블로그에도 티스토리가 자체광고를 단다고 공지(링크)를 했었죠.

 

 

제일 명당자리인 글상단에 떡하니 광고를 달고나서 부터는, 애드센스 수익이 정말 추풍낙엽 처럼 떨어졌습니다.

그사이 애드센스의 광고정책도 CPC에서 CPM으로 바뀐것도 있을테고,

대세가 완전히 유튜브로 넘어간것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겠지만...

어쨋든 티스토리 블로그의 큰 재미였던 애드센스 수익이 완전 없어지다시피 하다보니,

블로그에 대한 흥미나 애정도 없어져서 점점 뜸해진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티스토리 광고가 뜰때가 있고 안뜰때가 있고 그런데,

제 기억에 저 광고위치가 수익의 80~90%를 차지했던거 같습니다.

티스토리 광고가 안뜰때는, 제광고가 저 위치에 떠야하니 광고를 안달아 놓기도 뭣한데,

티스토리 광고가 뜨면, 위 이미지와 같이 연달아 큰 광고가 2개가 떠서 보기에도 영 안좋더라구요. 

 

이런 이벤트 행사를 통해서, 얼마나 티스토리의 볼륨이 커지고 실해질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일시적으로 반짝하는 효과는 볼수있겠지만, 꾸준하게 점유율을 높이려면... 

애드센스라는 당근을 다 가져가지 말고 유저들에게 다시 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가 왜 그렇게 흥하겠어요? 수익이 되다보니까 컨텐츠들이 계속 모여서 선순환을 일으키는 거잖아요. 

아마 티스토리가 자체광고를 강제로 달기 시작한 이후로... 

소위 파워블로거들의 상당수도 다른곳으로 이동을 했고,

티스토리의 페이지뷰나 다음의 검색점유율도 의미있는 수치로 좀 줄어들었지 싶네요.

 

네이버 블로그는 온갖 체험단이나 홍보, 광고로 도배되다시피해서, 점점 가고 싶지 않아지던데..

그래도 아직은 청정지역인 티스토리에서 양질의 정보와 컨텐츠를 보고 싶습니다. 

예전의 그 티스토리로 다시 돌아와 주시길 바래봅니다. 

 

 

 

단, 어느 티스토리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위에서 아래까지 11개의 애드센스가 뜹니다. 게다가 광고도 상당히 선정적인 웹툰 광고이구요. 제 생각에는 이게 본인이 일일히 수작업으로 광고코드를 삽입한게 아니라, 구글 애드센스에서 자동 옵션을 켜면, 본문 중간중간에 임의로 광고를 삽입해서 그런것 같아보입니다. 한 화면에 애드센스 갯수 제한을 두고, 배너 광고의 선정적인 수준의 가이드를 둬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그러면 티스토리 브랜드 전체의 신뢰도가 떨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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