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충전케이블이나 스마트폰 부품같은 전자제품 관련한것들만 구매했는데,
K-venue 카테고리가 들어오면서 냉동식품/농축산물/양곡/주방욕실용품/전자제품 등 국내 어지간한 쇼핑몰에서 파는 모든것들을 다 판매하고 있는듯합니다. 한국내의 판매 업체들이 알리에 들어간것으로 배송도 한국에서 출발해서 하루 이틀이면 도착하구요.
최근들어 주기적으로 알리에서 구매하고 있는건 바로 쌀
사실 밥맛을 잘 모르기에 굳이 좋을쌀을 사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안좋은 쌀은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급정도의 단일품종으로 선택하고 있는데, 여타 쇼핑몰 대비 약 15% 정도 혹은 그 이상 가격차이가 나는거 같았습니다. 게다가 쿠폰까지 적용시키고 그러면 더 차이가 나고...
주워 듣기로는 알리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쇼핑몰의 수수료를 대폭 낮춰서 그렇다고는 하던데... 언제까지 이렇게 팔까요? 중국의 자본력을 앞세워 치킨게임식으로 계속 밀어부치면, 국내 중소형 쇼핑몰들은 버텨내기 어려울듯 하네요.
이것 역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주워 듣기로는... 세일폭이 커보이도록 세일 직전에 가격을 올리는 꼼수를 알리도 쓴다는거 같은데, 진짜 그러고 있는건지 혹은 환율변동에 따른 가격차를 반영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만화와 드라마 송곳의 명대사죠.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가 생각나네요.
알리페이가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들의 지분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다던데, 중국의 공세가 정말 매섭네요. 금융,쇼핑 쪽에서 꾸준하게 잠식당하고 있는듯..
글이 엉뚱하게 딴길로 새며 갑자기 끝을 맺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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