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베란다에서 신던 삼선슬리퍼(아디다스 정품 아니고 문방구표 짭)가 아래 사진과 같이 떨어졌을때, 붙여보려고 글루건(링크)으로도 붙여보고, 집에 있었던 오공본드 같은걸로도 붙여봤었으나 한번 신자마자 바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 저 부분 외에는 멀쩡하길래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살려보고 싶었습니다.
동네 길가에 있는 구두방에 맡겨볼까 싶기도 했는데, 새거가 2~3천원인데 수선비가 더 나오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다이소에 가봤습니다.
△ 한 4가지 정도가 보였습니다. 오공 신발접착제, V-tech 신발접착제, 록타이트 슈퍼글루 신발용 순간접착제, LOCTITE 다목적 초강력 투명 글루.
대체로 신발, 고무, 가죽 등에 사용하는 용도인가 봅니다.
△ 저는 이걸로 구매해서 붙여봤습니다. 결과는 몇주째 신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잘 버텨주고 있네요.
아무래도 예전보다 조심스럽게 신는것도 있고, 하루에 몇번밖에 안 신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글루건이나 일반본드로 붙였을때와는 확연히 다른 접착력을 보여주네요.
혹시나 저와 같이 슬리퍼 덮개가 떨어졌을때에는 다이소의 신발접착제로 한번 시도해보는걸 추천합니다.
근데, 양을 줄이고 1천원에 팔아도 좋을거 같네요. 대체로 본드나 순간접착제 이런것들을 끝까지 다 써본적은 손에 꼽을정도라.... 마찬가지로 상처에 바르는 연고도 한두번 쓰고 날짜지나서 버리게 되는게 다반사..ㅜㅜ
사용방법을 보면 접착제를 바른후 바로 접착시키지 말고, 10~20분 동안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건조시킨후 붙이라고 합니다. 꼭 사용방법을 읽어보시고, 잘 따라해서 성공적으로 붙일수 있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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