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이기를 뭘 살까 하며 JMW, UNIX, Tefal등 여러 브랜드를 찾아보다가, 가격, 브랜드, 성능이 가장 무난하다 싶은 Tefal HV5350 제품으로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쇼핑몰에서 보니 풀네임은 '테팔 헤어드라이기 리스펙트 스튜디오 HV5350' 로 표기되어있네요.

 

드라이기 하면 전자레인지 만큼이나 전기가 많이 들어가는 기기로 알려져있는데, 얼마나 먹는지 측정해봤습니다. 제품에 쓰여있기로는 1760W 로 되어있습니다.

 

 

 

 

 

▲ 우측 풍량조절은 0 - 1 - 2 - Advanced Care 단계가 있습니다. 좌측에 버튼을 누르면 완전 찬 바람은 아니고 미지근한 바람이 나옵니다.

 

 

▲ 드라이기 뒷 부분에 머리카락이나 먼지 들어가는걸 막아주는 필터 같은게 없는것이 좀 아쉽네요.

 

 

▲ 단계별로 소비전력을 측정해봤습니다.

 

1단계 = 469w

2단계 = 1522w

Advanced Care = 936w

 

소비전력이 많이 나오긴 하네요. 선풍기 강풍이 약 40w (링크) 나오는거에 비하면 10~40배가 나오는셈이니까요.

 

▲ 이번에는 쿨링버튼을 눌러가며 측정을 해봤습니다.

 

1단계 + 쿨링 = 180w

2단계 + 쿨링 = 353w

Advanced Care + 쿨링 = 354w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의 소비전력 차이가 상당히 크네요.

 

▲ 0단계로 내려서 드라이기를 끌경우 소비전력은 0W로 나오네요.

 

 

▲ 접지코드가 아닌것과 걸어놓는 부분이 조금 약해 보이는거는 아쉽네요.

그리고 쿨링버튼을 계속 눌르고 있어야 되는 타입인게 조금 불만입니다. 그냥 on/off 방식으로 딱 고정시킬수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드라이기는 보통 광고하는 W의 크기가 높을경우 바람이 세며, 머리카락을 더 빨리 말려주고, 소비전력도 더 많이 먹겠지요. 또한, 제품의 크기나 무게도 더 나가게 되구요. 바쁜 아침시간을 절약하고자 무조건 업소용급의 강력한 드라이기를 구입할경우의 문제점은  미용실에서처럼 다른 사람이 말려주면 괜찮지만, 본인이 드라이기를 직접 들고 말리기엔 살짝 손목이 아프다 싶기도 한 단점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사용할꺼면 두루 적당한걸 사야지, 무조건 바람 쎈걸 기준으로만 샀다가는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1760W로서 그렇게 바람이 세다 싶지는 않은거 같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그냥저냥 괜찮은거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