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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약 5시간정도 통신장애가 생긴건에 대해서 SKT 가입자 모두에게 보상을 해준다고 해서, 우와~ SKT 통크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사가 나간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네티즌이 만든 보상금액 계산기가 인터넷에 돌길래 계산해보고는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사실 저는 통신장애가 생겼던 범위밖에 있었던건지, 그 시간에 통화할일이 없어서인지... 통신장애가 생긴줄도 몰랐거든요.ㅎㅎ


여하튼... 오늘 오후 6시경부터 정확한 보상금액 조회가 가능하다고 해서 해봤습니다.

티월드 (http://www.tworld.co.kr/) 에 접속하니 메인화면에서 바로 안내를 해주네요.


▲ https://cs.sktelecom.com/TRgate/trgate/svccmp/svc_cmp_step2.html


전 426원입니다ㅎㅎ  맞춤형 요금제 24로 쓰고 있어서 보상금액도 적네요.
글쎄요. 이럴거면 피해 범위에 있던 사람들(특히나 택배기사, 대리운전등)에게 집중적으로 보상해주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전 고객에게 피해보상을 한건, 마케팅 차원에서 더 큰 이득이겠다 싶은 계산이 다 깔려있었던거겠죠?
소액이지만 자동으로 차감해준다니 어쨋든 쌩유베리감사 드립니다.

이 피해보상 관련건에 대해서 또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이 돌고 있나 봅니다. 주의하시구요~


잠깐 여담으로...

통신사들의 광고를 볼때마다 참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위의 광고는 타사 광대역 LTE라는걸 비아냥 거리는게 너무 꼴보고 싫더라구요. 괜히 몸값만 비싼 탑스타들 데려다가 별 내용도 없는 CF를 하루종일 뻔질나게 틀어제끼는데... 제발 돈지랄좀 그만하고, 그럴돈 있으면 통신요금이나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TV CF 몇초에 수천만원단위로 알고있는데, 그지깽깽이 같은 광고를 세뇌가 될정도로 펑펑 틀어놓고, 새롭게 망 구축하는데 비용이 들어서 요금제를 더 올려야 한다느니 어쩌니 죽는소리나 해대고 있고...
거리의 상가나 건물들에는 온통 통신사 대리점들에...
어리숙한 호갱(호구 고객) 한명만 걸려라 제발~ 이러며 장사하고 있고...
누구는 100만원에 산 폰을 시간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누구는 불과 단돈 몇만원에 사고있고... 
방통위는 통신사들에게 핸드폰 가격을 담합하라고 앞장서고 있는 꼴이고...
요금제는 뭐가 그리많은지 공부를 해야할 판이고... 
스팸전화나 스팸문자는 안잡는건지 못잡는건지 이해를 못하겠고...
뭔가 이바닥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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