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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군절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Intel AX200 NGW 무선 랜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쿠폰까지 해서 무료배송에 $ 15.84 로 약 18,000원 정도가 결제 되었습니다.

 

 

▲ 열흘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 세관에서 조회해보면 물품반출로 넘어가지 않아서 몇일 더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토요일날 우체국에서 도착을 했네요.

 

 

 

 

▲ 개봉해서 정전기방지 비닐팩(?)에서 꺼낸 구성품들은 위와 같습니다. 혹시 몰라서 PCI 패널이 포함된걸로 구매를 했는데,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참고로 ASRock B360M Pro4 메인보드는 Key E type의 2230 사이즈로 구매하시면 될겁니다.)

 

 

 

 

▲ 보통 좌측과 같이 설치한 사진들을 많이 봤는데, 우측과 같이 쇠붙이(?)로 커넥터를 덮어주듯 설치해서 선이 빠지는걸 방지하는게 맞는 설치법 같았습니다. (정확치는 않으니 크로스체크 하시길..)

 

그 과정에서 기본 메인보드에 들어있던 고정볼트는 나사머리가 큰 관계로 쇠붙이를 같이 끼우는데는 애로사항이 있었고, ax200 칩과 같이 들어있는 나사머리가 약간 작은 고정볼트를 이용해서 장착을 했습니다.

 

 

 

 

▲ io패널 위쪽 3개의 구멍이 뚫린곳에 안테나를 장착하고 싶었으나...

 

 

 

▲ 포트들을 덮어주고 있는 아머쉴드(?)가 있어서, 메인보드를 케이스에서 탈착하지 않으면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선을 끼울수가 없었습니다. 손가락을 잘 넣어서 하면 되겠지 싶어서 몇번 시도해봤으나 아무래도 힘들것 같아 보였습니다.

 

 

 

 

▲ pci슬롯쪽으로 장착을 하니 어째 모양새가 썩 좋아보이지 않네요. io패널쪽으로 하면 안테나가 본체 위쪽으로 뿔처럼 살짝 삐져나와서 전파 수신이 좀더 잘될꺼 같은데... 라는 아쉬움이 계속 들었지만, 이거 설치하자고 메인보드 떼어내고 다시 조립하기가 영 번거로워서 당분간은 그냥 써보기로 합니다.

 

안테나가 썩 야무지다는 느낌은 없어보였으나, 이런걸 처음써봐서 브랜드 제품군과의 비교는 어렵네요.

 

 

저렇게 M.2 슬롯에 꼽는게 아닌, PCI 슬롯에 꼽는걸로 살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건 메인보드의 USB 2.0 포트에서 선을 하나 연결을 해야 하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본체 케이스 전면에 USB 2.0 포트를 하나 사용못하게 되므로, 그냥 M.2 방식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 설치를 마치고 윈도우10에서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잡아줬던거 같기는 하지만, 저는 인텔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를 했습니다.

 

인텔® Wi-Fi 6 AX200(Gig+)용 다운로드 - https://downloadcenter.intel.com/ko/product/189347

 

 

그런데,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설치했으나 장치관리자에서 Bluetooth 가 안보였습니다.

 

 

 

▲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설펴보니 Bluetooth 가 사용안함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아마 예전에 BIOS 설정시에는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사용안함'으로 해놨던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걸 사용으로 변경했습니다.

 

WAN Radio (WAN 라디오)도 사용함으로 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변경했음 (저도 잘 모르니 크로스체크 필요함)

 

 

 

▲ 그랬더니, 장치관리자에 블루투스가 정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UNICORN XU-400N 블루투스 동글 후기 - https://motivation.tistory.com/1087  /  2018. 8. 1.

 

 

▲ 예전에 unicorn xu-400n 이라는 블루투스 동글을 구매해서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이게 CSR Harmony의 드라이버의 문제인건지 원래 다른것들도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블투 헤드셋이나 이어폰에 한번에 착착 안붙고 연결실패라고 나왔던적이 꽤 빈번했는데, 이번 AX200 에 있는 블루투스에서는 이전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탁탁 잘 붙네요. 역시 인텔인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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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공유기 AX2004BCM으로 업그레이드 - https://motivation.tistory.com/1192   /  2020. 8. 16.

WiFi 6를 지원하는 AX2004BCM 공유기를 구매후...

 

- 인터넷도 SKB 100 메가를 쓰고,

- 거실 공유기와 방의 컴퓨터를 단자함을 통해 끌어오느라 UTP케이블도 4가닥으로 연결해 100메가가 최고였고,

- wifi6 지원하는 최신 스마트폰도 사용하고 있질 않고,

 

이러한 환경에서 AX200 무선랜을 쓴다고 달라질건 크게 없었으나, '컴퓨터-공유기-홍미노트5' 혹은 '컴퓨터-공유기-공유기에 물린 SSD' 간의 연결속도나 좀 높여보자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던겁니다. 

 

 

하지만, 예전에 최대 11메가 정도까지 나왔던 속도가, 15~70 메가 정도 까지 나오는데 그쳤습니다. 이정도 빨라진것도 의미가 아주 없는건 아니었지만, 기대했던거 보다는 좀 못미치네요. 좀 더 사용을 하면서 이래저래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블루투스가 예전보다 잘 붙는거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구매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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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랜과 무선랜이 둘다 있을경우 한개를 사용하면 한개가 사용안되고 그렇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 윈도우를 켜서 사용할때는 AX200 무선랜이 기본으로 잡혀서 사용했으면 했고..

- 컴퓨터가 껴져 있을때는 메인보드의 유선랜으로 WOL 기능이 동작했으면 했고..

 

저는 위와같이 사용할수 있기를 바랬었는데...

 

윈도우10 유선 무선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각기 다른 네트워크 동시사용)
- https://blog.naver.com/deathbed2/221404122727

위 블로그를 참고해서 설정하니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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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WOL때문에 유선랜까지 사용중이지만, 나중에는 유선랜에 연결된 랜선을 그냥 제거하고, 스마트 플러그를 구매해서 WOL을 사용해봐야겠습니다.

 

 

 

바이오스에서 'AC/전원 손실 복원' 을 '전원 켜기'로 설정한후..

 

스마트플러그를 원격으로 OFF 시켰다가, 잔류전기가 다 없어질때까지 한 1~2분여후에 다시 스마트플러그를 원격으로 ON 시킬경우 컴퓨터가 켜지게끔 할수있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스마트플러그 고려중인건...

- SKT 이지세이버 스마트홈 플러그

- 다원디엔에스 파워매니저 AI 스마트 플러그

- Sonoff S20 

- NEXT SWP3500

요렇게 4개정도 보고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가장 심플한 기능에 충실하고 가격도 저렴한건 Sonoff 제품이고,

SK나 다원이나 엇비슷하지만 구글홈미니와 연동이되는건 다원이고,

Next 제품은 IR센서가 있어서 모니터도 켜고끌수 있을거 같은데, 이게 동작시킬수는 있어도 현재 꺼져있는지 켜져있는지 상태확인은 안되는거 같아서 애매하네요. 크기도 크고...

각 일장일단이 있네요

 

 

 


↓ 2020-11-29 내용추가

 

 

 

 

▲ 새벽에 본체 열어볼 일이 있었는데, 갑자기 안테나 위치를 바꿔볼까 싶어서, 메인보드 드러내 IO패널 쪽으로 연결해봤는데,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수월하게 하려면...

 

- IO 패널을 케이스에서 떼어내고

- M.2 WiFi 쪽 안테나를 빼세요 (위 이미지의 ②번)

- IO패널에 안테나 연결잭 장착. (위 이미지의 ①번)  /  너트를 꽉조여서 연결잭이 회전하지 않게 고정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안테나를 돌려꼽다가 연결잭이 계속 돌아가는 바람에 안쪽의 안테나선이 꼬이게 됩니다.

- 케이스에 IO 패널 장착

- 아머쉴드 안쪽으로 안테나선 통과 시켜서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안착

- M.2 WiFi 쪽 안테나를 끼움 (위 이미지의 ②번)

 

위와같은 순서대로 해야 그나마 나을겁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IO패널, 아머쉴드, M.2 Wifi쪽 안테나선... 이렇게 다 붙어있거나 연결된 상태에서 했었는데, 이러면 손발이 고생합니다.

 

 

 

그런데, 막상 해놓고 보니 안테나 모양도 생각보다 잘 안나왔습니다. 키보드/마우스포트 자리에 안테나 구멍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그랬더라면 이번엔 선 길이가 짧았겠네요.

 

어쨋든, 일단 겨우겨우 장착을 하기는 했는데, 나중에 메인보드 드러낼 일이 있을때, 또 번거로워질거 생각하니 짜증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PCI 슬롯쪽으로 원위치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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