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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SATA 120GB 짜리 Transcend MTS830S M.2 2280 128GB TLC 를 외장으로 써보려고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 예전에도 2.5" SSD 외장케이스(https://motivation.tistory.com/1016)를 ORICO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도 오리코 제품을 쓰게 되네요. 최대 5Gbps 니까 USB 3.1 Gen 1까지만 지원하는거 같은데, M.2 SATA 속도가 이정도 이니까요.

A to C의 USB커넥터, 가격, 디자인으로 고르다보니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본체, 케이블, 방열패드, 플라스틱으로 고정하는거 2개, 별모양 드라이버, 설명서

 

▲ Type A to C 방식입니다.

 

▲ Type A to Micro Type B 방식의 커넥터 제품들도 있던데, 이제 이 Micro Type B 는 구형이 되가는거 같아서 Type C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안쪽 슬롯에 꼽아넣고 닫으면 되는 구조 같습니다.

 

▲ 방열패드는 아직 사용을 안했는데, 발열이 올라오긴 하네요.

저 고정하는 플라스틱 때문에 조립시 좀 헤맸습니다.

 

▲ 설명서는 안보고 감으로 조립을 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겁니다. 케이스 안쪽에 있는 기판이 딱 봐도 휘어보이죠?

 

▲ 동그라미친 부분을 보면 튀어나와있는 홈이 있는데, 기판이 저 사이에 삐딱하게 꽉 껴서 그렇게 된것 같았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금형설계가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기판과 케이스가 물리는 홈도 좀 뭉개져있고 그랬거든요. 듣보잡도 브랜드도 아니고 ORICO 답지 않더라구요.

 

▲ 이 부분도 굳이 이 방법이 최선인가? 싶더라구요. 처음에 저는 SSD기판과 어뎁터보드기판 2개를 저 플라스틱으로 한꺼번에 끼우는건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에는 저 플라스틱 길이가 짧더라구요. 억지로 끼우듯해보면 기판들이 다소 휘어지는 현상도 있었구요. 엉겁결에 알게 되었는데...

 

 

▲ 플라스틱을 2개의 기판에 동시에 끼우는게 아니었습니다. 어뎁터보드기판에만 꼽는거였습니다.

 

 

▲ 옆에서 보면 위와 같습니다.

저 플라스틱은 딱 기판 1개에만 끼울수있는 정도의 길이가 맞았습니다. 그럼 그렇지.. 

 

 

▲ 저 플라스틱 동그란 홈 위로 SSD 기판을 얹습니다

 

 

▲ 그런 다음에, 저 플라스틱의 핸들의 방향을 돌려서 SSD기판을 고정하는 방식이더라구요.

이 생각을 처음부터 못하는 바람에 한참을 헤맸습니다. ㅜㅜ

 

▲ 그냥 메인보드에 끼우는 방식처럼 나사로 조립하게 만들어 놓았으면 직관적이고 좋았을걸 말이죠.

 

▲ 안에 Transcend MTS830S M.2 2280 128GB TLC 가 들어있는데, 한 100GB 용량을 옮겨봤습니다.

USB 3.0 포트에 물려서 C드라이브에 복사를 할때(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쭉 3~400MB 정도 나오는데,

 

▲ 이 외장 M.2 SSD에 쓰기를 할때에는 일정시간 이후에 속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이게 DRAM 유무의 차이인건지? 제가 알기로 이 SSD에 DRAM이 있는걸로 아는데.. 

아니면 ORICO 제품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제 컴퓨터 환경에서 오는 문제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뭐 어차피 수십기가 이상을 쓰기 할일은 별로 없긴 하지만요.

 

 

이상 간단한 개봉기였습니다.

저와 같이 저 플라스틱 걸쇠 때문에 헤매다가 검색해 들어오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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